이제 만24세 청년이 이 나라의 도움으로 도둑놈이 됩니다.
10월 전역한 청년입니다. 지금 현실이 너무 막막하고 자꾸만 이상한 생각에 빠져듭니다.
이 나라 전산이 어떻게나 개판인지. 여기저기서 군대 있다는 것을 모르더군요.
그 덕에 세금 때문에 미치겠습니다. 독촉에 지금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 세금들하고 군대 가기전에 있었던 일들로 인해 여기저기서 빌리고 하는데,.
이제 더이상은 힘들더군요. 결국 빌려서 갚는것도 또 갚아야 하는 몫이기에 힘듭니다.
처음 전역하자 마자. 그래 한두달은 일단 쉬면서 뭘하면서 살지 신중히 생각하자. 했습니다.
면허를 빨리 따고 일자리를 알아보려고 했습니다.
시험을 보러 갔는데, 안양경찰서에서 '지명수배자'라고 12월 4일까지 출두 하랍니다.
내용은 군대 미필!!! 그래서 안산 면허시험장에서 전역증 보여주면서 군대 전역했습니다.
그랬더니, 여기서 이러면 안되고 안양! 꼭! 안양경찰서 가서 해야합니다.
그러면, 나 군복무 하는 동안 계속 지명수배자.. 나참. 이 나라 엉망이군.
자기네가 군대 보내 놓고 간것도 모른단 말이지...
그 다음은 생긴 일들은 저를 나쁜 곳으로 가게끔 하고 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때,. 집안 사정으로 인해 혼자서 살았습니다.
아버지 사업이 나빠지셔서 도피 하셨는데,. 연락 두절과 함께,. 저에게 어머니는 계시지 않습니다.
나이 많이 드신 할머니(생계유지곤란), 사촌 여동생(중2였나.. 고모로 부터 버림받음, 연락두절)
이제 저는 고등학교 2학년.
이 나라! 도와주지 않습니다. 최저 생활금이라도 저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만, 그리고 제 아르바이트 월급해서 살아볼려고 했습니다. 빌어먹을. 아버지가 살아계시다고 동사무소에서 '최저 생활금' 나오지 않습니다.
경찰서에 가출 신고서 제출 했더니,. 필요없다고 합니다. 살아있는 아버지 죽여야 합니까?
사정이 좋지 않아서 저 혼자 방을 잡고 학교를 다녔습니다. 의료보험. 꼬박 꼬박 나옵니다.
주민세 꼬박꼬박 나옵니다.
제 한달 방세 18만원. 제 아르바이트 월급 24만원. 차비? 밥값? 학용품?
빌어먹을 고등학교 때려쳐야지... 결국 할머니 우시면서 죽는다 죽는다 해서 다녔습니다.
나중에 결국 방값 못내서 친구내집 신세 졌습니다. 지금 밥값도 없는데,. 의료보험 냅니까?
주민세? 저 고등학생입니다. 돈 없습니다.
의료보험 전화하니까,. 아버지 계시다고 하네요. 동사무소 가서 사망신고 해야 합니까?
정말 자살을 시도 고등학교 때,. 3번이상 해봤습니다.
겁이나서 죽고 싶은데, 겁이나서 수면서 먹으면서도 울었습니다. 할머니, 동생 생각하면서
100알 넘게 먹었는데,. 살더군요. 빌어먹을 한국약이 다 그렇지.
학교 때려 치려고 했는데,. 담임 선생님이 헌신적으로 도와 주셔서 학교만은 다녔씁니다.
빌어먹을 돈이 없어서 주말에도 입고 다닐 옷이 없어서 교복입고 돌아다닙니다.
친구들? 친구집에 사는 것도 눈치보입니다. 여기 저기 옮겨 다니면서....
졸업하고 여기 저기 아르바이트해서 할머니 조금 보내고 방세내고(저 돈없어서 한달 15만원 짜리 여인숙 살았습니다. 이제 만 19세, 20세였는데..). 할머니 아프신데 약하나 못 사드립니다. 동생 여자라서 이제 사춘기라 남들한테 꿀리게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용돈 더 주고 싶고 옷 사주고 싶은데,. 돈 없습니다. 아르바이트 월급 고작 60~70입니다.
죽을려고 해도 할머니, 동생 때문에 미치겠더군요.
그러면서도 수십번 죽자,. 아니, 도둑질이라도 하자 했습니다.
그러다 좋은 회사 운좋게 아는 사람 통해서 취직했습니다.
월급 93만원 받습니다. 그게 많냐구요. 왠걸,. 방세 내고 할머니 조금 주고 동생 조금 주고 밥 먹고 하면 힘들게 본전 치기 합니다.
그렇게 살기도 힘들어 죽겠는데,. 입영통지서 날라옵니다.
일년 연기 합니다. 할머니 돌아가시 동생 졸업만 하는거 보고 군대 가자. 생각했습니다.
할머니 돌아가신다고 생각하니까,. 나쁜놈이라고요. 그걸 바라는 제 심정은 오직합니까.
연기 이제 못합니다. 사유가 없다고 못합니다. 면제는 더더욱. 아버지 살아게시다고 못합니다.
가출 신고서도 들고 왓는데. 죽고 싶습니다.
회사 때문에 휴대폰 할부금도 남았고,. 두루넷도 3달 못 냈는데,.
일년만 더 하면 다 할 수 있고 내 동생 졸업하는데,. 그러면 할머니 모실 수 있는데,...
않됩니다. 죽고 싶습니다. 동생 고등학생인데.. 어떻게 합니까. 더욱이나 여자 아이인데..
할머니,. 이제 걷지도 못하는데 어떻합니까.
결국 군대 갔습니다.
집 생각에 제 고민들 때문에 사고 많이 쳤습니다.
죽고 싶다고 ... 군대에서 사고 많이 쳤습니다.
잠도 못잤습니다. 힘들게 사는데,.... 저 마져 없으니,... 어떻합니까.
이렇게 저렇게 해서 너무 자살시도에 사고를 치니까,. 군대에서 영창 다녀왔습니다.
그렇게 병장달고 전역했습니다.
그랬더니,. 안양경찰서 사건 터집니다.
그랬더니,. 두루넷에서 군대 간 기간동안 독촉했다면서 당장 돈 내라고 합니다.
신용불량 된다고 가압류 들어간다고.. 한국신용정보에서가 독촉하더군요.
돈 빌려서 131,280원 냈습니다. 나참. 군대 간 사람한테 독촉하면 뭐해.
2년동안 허공에도 독촉한 거였구만. 2년 빼주고 6개월만 기간 주면 고민 없이 일해서 갚았다.
왜 군대 바로 나온 사람 힘들게 하는거야.
이제 시작해서 아무것도 없는데. 그래 많지 않은 돈이니까,. 참고 빌린거 갚자.
빌어먹을. 의료보험.
고등학교 때부터 내지 않은 의료보험.
군대간 기간동안까지 합산됐나... 56개월... 군대에서도 한달 1만원 2만원 월급으로 내야 하는 구나...
이번년도 12월 10일까지 내지 못하면 제껄로 된 모든 것을 가압류 시킨다고 합니다.
80만원 돈.
돈이 어디 있어서 그걸 갚냐. 두루넷 이 망할 놈만 허공에 독촉한 줄 알았는데,.
나라에서 해먹는 의료보험도 군대간거 모르고 허공에다 세금 내라고 독촉하고
세금 계속 붙어서 도둑질 하게 생겼구나.
저 이제 막 전역했습니다. 그것도 나라 부름 받고 갔습니다.
비록,. 부대에서 사고 많이 쳤지만,. 명예전역이라고 모자에 전역마크 붙히고 나왔습니다.
여기저기서 나라한테 이것저것 빼끼고 사람들한테 이것저것 빼끼고 살면서도
이 나라가 이렇게 원망된적은 없습니다.
의료보험 돈 없습니다. 일자리 구해야 하는데,. 입고 다닐 옷도 없고.
왜? 고등학생한테,. 공부할 놈한테,. 방세도 없어 죽겠는데.. '의료보험+주민세' 내라고 내라고 합니까.
고등학교 다니면 한달에 한번씩 월급 줍니까.
고등학교 월급주는 회사 입니까.
저 고등학교 때부터 이 나라 원망했습니다. 전화하면 무조건 않된다고 그게 규정이라고
승질내고 합니다. 저 고등학생 이였습니다. 아무것도 모릅니다.
차라리 고등학교 교과서 하나 만들어서 가르쳐 주던지. '세금책' 교과서 하나 만들어서 가르쳐 주세요.
그리고 군대가면 신교대에서든지 미리 미리 가르쳐 주던지.
군대 월급 2만원 나오면 의료보험 세금 내세요.
그리고 바깥에서는 여러분 군대간거 모르니까 전역하면 안양경찰서 가시고요.
두루넷 허공에다가 독촉하니까., 131,280원 부대에서 주는 월급 px같은 곳도 가지말고 모아서
전역하자 마자 내세요.
그리고 여러분 의료보험 부대에서도 내야 합니다. 늦지 않게 내세요.
고등학교 때, 돈 없어서 내지 못해서 지금까지 내지 못했습니다. 56개월간.
80만원. 요즘 취업도 쉽지 않고 더욱이 전역한지 얼마 못되어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필요한 것도 많은데,. 고민 투성입니다.
가끔 생각합니다. 죽어버릴까?
너무 억울해서 한탕 하고 죽자. 이러다가 머리 돌아버려서 사고 칠지 모릅니다.
아니,. 정말 큰 사고 치고 싶습니다.
기름이라도 사들고 동사무소, 안양경찰서, 국민의료보험 회사에 뿌리고 다 같이 죽고 싶습니다.
미칠지경입니다.
이것뿐만 아니라 자잘한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군대 간 2년 2개월이 너무 억울하고,. 그 만큼의 지금 시간만 주어도 이렇게 있지는 않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제 스스로의 잘못도 많다고 느끼지만,.
그 당시는 저는 어렸고 학교 다니는 나이였고,. 나라의 부름으로 군대까지 갔었습니다.
누가 날 도와줄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런 저한테,. 시간을 좀 갖고 시작할 틈 없이 없는 놈한테 이것저것 다 가져가고
독촉까지 한다면 길을 없습니다.
죽거나 혹은 죽이거나. 지금 생각은 그렇습니다.
여기저기에 이런글들을 올려야 할 것 같습니다. 신문사나 언론 등.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나라에..
이글이 부족하다면, 다시 쓰고 다시 쓰고 해서
그래도 않되면 어쩔 수는 없지만,.
이제 24세 청년에게 이제 시작하는 청년에게 가는 길의 흔적마져 지워버린다면
보지 않아도 뻔한 길을 걷게 됩니다.
얼마되지 않는 돈 때문에 사람이 이처럼 비굴해 질 수 있고 절막해 질 수 있다는 것을 고등학교 때 부터 느끼고 그것 때문에 울곤 했지만,. 이 나라가 이처럼 싫고 죽고 싶은 적은 요즘 들어 심해 집니다.
빌어먹을 한국아~~ 나 좀 살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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