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얼마전에 여자친구를 만나러 서울역에 간적이있습니다..
서울역 바로옆에 파출소 앞에서 여자친구를 기다리다가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하였습니다..
한 술취하신 아저씨께서 경찰서에서 소란을 피우더군요..
저런 사람들이 하도 많으니까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있는데
조금있다가 보니까 경찰들이 그 아저씨를 매우 때리더군요..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그 장면을 파출소 바로 앞에서 35분이라는 긴 시간동안 계속 목격하고있는데도
경찰들은 아랑곳 하지 않고 계속 그 아저씨를 구타했습니다..
그 파출소에 좀 높으신분이 절 보시고는 경찰들을 말렸지만
젊은 경찰들은 화가 많이났는지 매우 때렸습니다..
구둣발로 그 아저씨 쪼인트까고 (정강이를 걷어찬다는거죠..)
주먹으로 머리 때리고..
제가 본것만 30대 이상은 때렸습니다..
물론 제가 간 이후에는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제가 계속 보고있으니까 옆에 안보이는데로 아저씨를
끌고가서
또 때리더군요..옆에 창문이 있어서 실루엣이 보였거든요..
그리고 아저씨 머리끄댕이 붙잡고 이리저래 끌고 다니고..
하여튼 보고있는데 짜증이 나더라구요..
그 경찰들 인상착의도 기억하는데
한명은 키가 약간 작고 안경을 썼고 그중에 가장 젊어보였고
또 한명은 키가크고 안경을 썼고 약 30대중반정도 되보였고
도 한명은 키가 크고 머리가 스포츠형으로 짧았고 안경은 안꼈더군요..
그리고 파출소에 높으신분은 약간 머리가 벗겨지셨구요..
파출소 간판에 동부지구대라고 써있었구요..
경찰들 반성하십시요..
아무리 그래도 사람을 때려서야 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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