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 교방동에 거주하는 주민입니다.
신문에 마산시 교방동 주공아파트 재개발에 관한 기사가 났는데,
마산시가 시민들이 사용하는 도로를 재개발에 편입되도록 허가
했다니 이게 웬 말입니까?
업자와 결탁하지 않고는 있을 수없는 짓입니다.
그 도로는 우리 주민이 공동 사용하는 길입니다.
너무 심한 것 아닌가요?
김형부 마산시 도시건설국장과 주택과, 도시계획과, 도로과 과장들이 모두 나서서 재개발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는데 인근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실망이 큽니다.
건설업자한테 돈을 얼마나 받았기에 주민의 길을 업자에게 팔아
먹습니까?
경상남도 건축심의위원회에서 심의를 한다하니 마지막으로 기대해 보겠습니다.
아는 분에게 알아보니
심의위원들이 모두 약 20여 분 된다는데
함양과 양산 출신 도의원 두 분.
김해와 진주에 있는 건축사 몇 분.
경상대, 양산대, 남해전문대, 밀양대, 김해인제대 등의 견축관련
학과 교수님들.
경남도 공무원도 세분.
마산에 거주하는 분은 경남대학교 두 분과 창신대 한 분 뿐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마산에 살고 있지도 않는 위원님들이 심의를 하나요?
전문가들이라 괜찮습니까?
이번에도 위원님들이 마산시의 허수아비가 안 되기를 바라며
심의결과를 지켜 보겠는데, 주민의 길을 빠앗는 것은 절대로
용납할 수 없으니 알아서 하십시오. 절대로 주민의 길을 업자에게
팔아먹을 수없음을 거듭 천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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