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산대학 오태진 교수의 불미스런일을 말씀드립니다.
저는 오산대학 컴퓨터 정보과 2-a반 김학승이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고 저희과 전임교수인 오태진 교수의 불미스런 일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저를 비롯한 같은반 진달래 학생에게 장학금을 주기로 하였습니다.
교수님께선 장학금중 절반은 다른 어려운 학생에게 나누어 주시겠다고
절반을 가져오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좋은 취지이고 다른 학생도 혜택을 받는
좋은 일이기에 그렇게 하였습니다. 허나 그 돈을 다른 학생에게 주지않았음을
최근에 알게 되었고 그 계기는 진달래 학생의 부모님께서 장학금을 주려면
전부 주어야 하는거 아니냐 하시며 학교쪽에 연락을 한것이 그 계기가 되었습니다
제가 받은 장학금은 1학년 2학기때의 일로 오래전의 일이었는데 그것또한
다른 학생에게 전달되지 않았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학교측에 연락이 되어 그것에
대한 합당한 조치가 있을것이라 생각했지만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음을 알고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 구체적인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 이야기 입니다. 1학년 2학기 9월경 제게 교수협의회 장학금을 주시겠다고 오태진
교수님 연구실로 부르셨습니다. 우선 장학금 주는 것에 대해 다른학생에게는 말하지 말
라고 하셨습니다. 제게만 주는 것이니 다른학생이 알면 서운해 하지 않겠냐며....
장학금이 50만원인데 그중 절반은 다른 어려운 학생에게 나누어 주자고 하시며
장학금이 통장으로 들어오면 절반인 25만원을 가져오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돈이 들어오는데로 9월 중순경 교수님 연구실로 그돈을 가져다 드렸습니다.
장학금의 절반의 돈을 누가 받게 되는지 구체적으로 물어보지는 않았고 교수님도
알려주시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그일은 지나갔고 1년후 2학년 2학기때에 진달래
학생의 일이 터지게 되었습니다. 저와 유사한 일이기에 학과 사무실 조교인
최광윤 선생님께 말씀드렸고 제가 건넨 돈이 어느 학생에게 가게 되었는지 알게
되었는데 이는 오태진 교수님의 조작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같은반의 김철수 학생을
오태진 교수님 연구실로 불러 1학년 2학기때 제가 드린 장학금의 일부와 진달래 학생
의 장학금 일부를 받았다 라고 하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이에 김철수 학생은 졸업도
얼마 남지않았는데 편입을 준비 중에 있는데 학점에 대한 불이익이 생길수도 있다는
생각에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는 것입니다. 이이야기는 김철수 학생에게 제가 직접
들은 이야기이며 자신은 절대 그돈을 받은적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너무 어이가 없고 기가막힌 일이라 생각합니다. 교수님이란 직책에 학생들을 가르치
는 입장에서 그런 일을 했다는것은 용납될수 없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어떻게 그런일은 하고서 강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칠수 있겠습니까????
오태진 교수의 강의 또한 어떤이가 와서 보던지 제대로 된 강의라 할수 없을 것입니
다. 교과를 페이지별로 나누어 학생들에게 분담하여 이를 각각 준비하여 발표하라고
합니다. 먼저 자신이 이에대해 학생들에게 학습시키지 않고 발표형식의 수업만을 고
집합니다. 이는 한 과목에 한한것이 아니라 오태진 교수의 강의 전반에 걸쳐 이런 형식
을 취하고 있습니다. 실습과목 또한 그러한 형식만 취하여 왔고 이로인해 우리가 배운
것은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수업시간을 지켜서 강의한 적은 손에 꼽을 정도이
며 휴강은 밥먹듯하며 이에 대한 보강 또한 대충대충이며 보강을 안한 경우도 있습니
다. 등록금을 내고 수업받기에 등록금이 너무 아깝습니다. 부모님께서 힘들게 일하시
며 모으신 돈을 등록금으로 내고 제대로된 교육을 받지 못한다니.....
이 일이 학교측에 알려지며 본관의 학생처에서 저를 불러 그일들에 관하여 물어보며
조사를 하였고 이로 인해 오태진 교수에게 적당한 조치가 이루어 지기를 바랬으나
현재 적절한 조치가 없는것으로 보아 무마되려는것 같아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부디 합당한 조치가 이루어지기를 바랄 뿐입니다... 전 2월달에 졸업을 하지만 오태
진 교수가 학교에 남아있는한 저와 진달래 학생이외의 다른 선의의 피해자가 생길것
을 우려해 이렇게글을 올립니다. 앞으로 들어오는 후배들이 좋은 교수님밑에서 좋은
교육을 받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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