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지방 계약직 공무원 면접 시험을 보고 온 취업준비생입니다.
제가 면접 시험을 본 소감은 서울시 공무원 채용은 엉망 입니다.
면접 보기 전 대기실에서는 이미 내정 되어 있는 이전 계약직 공무원들이 다른 사
람의 이력사항을 전부 알고 있으며, 자신들이 되리라고 큰소리 치고 다니고 있으
니.. ... 참 화가 나는 군요. 어떻게 남의 개인 정보를 아무에게나 보여 주고 그것
도 같은 응시자에게 말입니다. 어처구니가 없군요..
처음 응시한 사람들은 어리 둥절 하더군요. 지네들끼리 놀기나 하고,
그리고, 내가 여기에 왜 와있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저희도 대학교 정규과정 다 마치고, 배울 만큼 배운 사람인데..
차라리, 채용 공고 사항에 서울 대공원에서 얼마간 일한 사람을 대상으로 모집을
하시던지요?
오늘 하루 너무나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해 하루 종일 기분이 안좋았습니다.
서울시 공무원 여러분!! 서울 대공원 관계자 여러분 반성좀 하십시요
이래서야 어디 1등 서울시를 만들수 있겠습니까?
비리가 많다 많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제가 겪고 나니 참 황당하네요.
취업 고민으로 머리가 빠지는 취업 준비생들!!
우리 나라에서 이래서야 취업 하겠습니까?
취업이 안되서 외국으로 이민가는 사람들도 많다는데...
나도 돈있으면 외국으로 이민가서 살겠네.. 오늘 같으면...
전 비리 없고 깨끗한 직장 찾을 겁니다.
우리나라에도 어딘가는 있을 것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서울대공원 및 서울시 공무원 여러분 각성하십시오.
그리고, 공개적으로 사과하십시오.
공개적인 사과가 없을 때는 청와대로 탄원서를 보내겠습니다.
장난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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