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양주시 백석읍 복지리 동화아파트에 사는 사람입니다.
너무도 억울하고 분해서 이 글을 올립니다.
저희 오빠가 9월8일 허리의 통증을 호소하여 22시30분경 백석의원(양주시 백석읍 복지리39-1) 엠블런스에 실려 처음 병원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의사의 진찰결과 요로결석이라 하였고, 엉덩이 주사를 맞은후 X-Ray 촬영을 하였습니다. 판독결과 역시 요로결석이라 하였고, 치료방법은 내과, 외과적인 방법이 있는데 내과적인 방법은 링거투약으로 70%의 확률이 있다하기에 저희는 당 병원에 치료를 요청하였습니다.
그후 응급실에서 링거를 1시간반 만에 1,000cc 다 맞고 두 번째 맞았는데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링거연결관에 주사약을 투약했습니다. 링거액이 너무 빨리 떠어지기에 환자는 호흡하기 힘들다 하였으나 의사는 빨리 떨어지게 맞아야 소변을 빨리 볼수 있다 하였습니다.
12시30분경 의사는 퇴근 하였고, 간호사 없이 물리치료사만 남았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환자의 고통은 호전 되기는커녕 점점 심해졌고, 숨쉬기도 힘들어 했습니다.
9월9일 새벽에 환자가 호흡하기 힘들다고 산소호흡기를 애절하게 찾았으나 병원에는 산소호흡기가 없었습니다.
9월9일 아침 6시경 환자의 어머니가 병원을 방문하여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출근하지 도 않은 의사를 급히 불렀습니다. 의사는 그때서야 큰병원으로 가야한다며 미적거리다가 7시45분경 사망하였습니다.
이렇게 억울하게 치료한번 받지 못하고 젊은 나이인 34세에 사람이 죽었는데 병원에서는 잘못을 반성하기는커녕 잘못없다고 큰소리 칩니다.
병원장 부인은 \"환자가 죽여달라\" 했다며 오히려 큰소리 칩니다. 진정한 의료인이라면 유가족에게 한마디 위로의 말은 못할망정 그런 망발을 할수 있는지요. 사람의 죽음을 헌신짝처럼 버리는 양심없고 뻔뻔스런 원장은 지금도 떳떳하게 아무런 양심의 가책없이 영업을 하고있다니 분개할 따름입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저희는 변호사 사무실을 방문하였습니다. 사망진단서와 진료기록부를 본후 변호사님은 부검결과서를 복사해오라 하기에 저희는 의정부경찰서에 가서
\"부검결과서\" 복사를 요청하였으나 거절 당했습니다.
형사님들이 알아서 조사할테니 걱정말고 기다리라고 합니다. 사건이 발생한지 2달이 지나도경찰서에서는 아무런 소식도 없습니다.
민중의 지팡이라는 경찰이 과연 제대로 민중의 지팡이 노릇을 하고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과연 이나라 법은 누굴 위합 법입니까?
이렇게 돈없고, 돈없고, 빽없으면 법의 심판대에 서보지도 못하고 철저히 외면당한채 살아야만 합니까?
고인에게는 71살된 노모와 5살짜리 아들과, 중국에서 남편하나 믿고 잘살아보겠다고 시집온32살 미망인은 이제 누굴 믿고 살아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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