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서 근무하는 직원이다.
어쩔수 없이 이런 저런 문제로 법무부 뿐만 아니라 세관직원
들과도 부딪히게 되는 일들이 많다.
그럴때마다 느끼는건. 가끔 그렇지 않을때도 있지만.
우리가 하수인 내지는 아랫사람으로 느껴진다.
도대체 그들이 받는 월급이 어디서 나오는건지 알고나 일하나??
그거 누가 내는지 알기나 하는지..
그게 무슨 큰 벼슬자리라고 말야.
어따대고 반말 짓거리에다
어디서 그렇게 담배를 펴대는건지
법무부 직원이면 아무데서나 담배펴도 되는 법이라도 있나?
법무부 기물은 공용 아닌가?
그 돈은 어디서 나왔지?
그 사용료 누가 내지?
좀 급하면 쓸수도 있는거 아닌가?
가끔씩 먹을 것만 가져다 주면 침이나 질질 흘리고 좋아하고
좀 높은 사람이나 지나다니면 쫄아서
어벙한 표정으로 어정쩡하게 인사나하고
다 같은 손님이고 입국자 출국자건만
피부색이 조금만 검고 이상해도
반말은 물론 욕까지 해대고.
자기들도 인간인가?
이번 자진출국기간에 애를 업고 신고소 앞에 서서
다른 사람에 밀려서 애는 울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줄밖으로 밀려나면 제시간에 비행기 타지도 못하고
이곳에서 십몇년을 일한 사람들한테
줄 안선다고 소리나 지르고 반말하면서 안해준다는 협박이나
해대고
도대체 이해할수가 없다
집에가서도 그럴까?
그게 그렇게 큰 벼슬자린가?
그렇게 경위서 써와라 과장불러내라
지가 뭔데 이리저리 사람들을 와라가라 하는지.
분명한 규정이나 알고 일을 하고 있는건지도 모르겠고
그따위로 신경질 내면서 일할거면
혼자 독방내서 일하던지
세금으로 운영하는 재물들 못쓰게 할거면
세금을 걷지를 말던지
일을 제대로 못하면
알지도 못하고 소리나 지르지 말던지
제발 법무부 홈페이지에
외국인들한테 욕하고 함부로 하는거 봤다고
올리지 말라고 협박하지를 말던지.
내가 왜 그런 인간들때문에 회사 다니는게 싫어져야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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