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얼마 전 LG데이콤측으로부터 너무나 부당한 처사를 당하였기에 민원을 제기하고자 합니다.
2007년 12월 10일 경 제 이메일로 소액재판이라는 제목으로 메일이 왔습니다.
너무 놀라서 열어보니 제가 LG 데이콤 이용 요금 채무 불이행으로 인해 저의 부동산, 적금잔액,등을 강제경매하겠다는 내용의 예고장이었습니다.
백 십 이만원의 요금을 내라는데, 저는 LG데이콤의 천리안을 이용한 적도 쓴 적도 사실 그쪽 관련한 제품도 사용한 적이 없습니다.
그뿐 아니라 제가 신청한 적도 없고 저는 용산에 가입한 적도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LG데이콤측에 전화를 해서 제가 가입한 적이 전혀 없고 그쪽과 연루된 적도 없는데 왜 100여만원을 내야 하는지 모르겠고
제가 신청한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보여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랬더니 LG데이콤 측은 98년도의 내역이라 자료가 오래되어서 소장하고 있지 않고 아무런 자료도 남아있지 않다는 말만 반복적으로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천리안은 인터넷상에서 신청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고 신분증이나 증명 서류등을 보여주지 않아도
쉽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제가 쓰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98년도에 살았던 주소지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라고 오히려 독촉했습니다.
저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이게 무슨 날벼락입니까.
저는 98년 당시 대학교 1학년 재학 중이었고 집에는 잠만 자고 왔다 갔다 하는 상황이었는데다가
4개월동안 100여만원의 천리안을 쓸 일이 전혀 없었습니다. 말이나 됩니까. 그게.
그리고 1월 8일 또 다시 예고장이 날아왔습니다. 강제집행전 현장실사 예고이라는 제목으로.
당사는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의거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신용조사 및 채권추심업의 허가를 득하여 채권 추심 업무를 전문으로 하는 신용정보 회사 입니다.귀하의 채무가 장기간 연체되어 (주)엘지데이콤용산지점로부터 업무를 수임 받아 부득이 귀하의 자택 과 유체동산에 대하여 압류(가압류)조치를 위한 일환으로 금번 자택(거주지)방문 코자 하며 추후 집행권원을 득한후 집행코자 합니다.
◆유체동산(가)압류:민사 소송법 제561조【금전채무의 압류】및 동법 제527조【채무자가 점유하는물건의 압류】에 의거하여 유체동산 (가)압류하기위해 법원집행관이 귀하의 자택을 방문하여 유체동산에 대하여 봉인을 위해 스티커를 붙이며,만일 부재시 경찰관 또는 이웃주민등 2인이상의 입회인을 증인으로하여 강재집행 하게됨.
그런데 LG데이콤은 저에게 그쪽에서는 자료를 전혀 보낼 수 없으니 100여만원을 내지 않으면 현재 주민등록상의 주소지로 가서 강제집행을 하겠다는 협박을 하였습니다.
저는 너무나 억울하고 분노를 금할 수가 없습니다.
부당하게 100여만원을 내야 하는 것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을 뿐더러.
제가 쓰지도 않았고 저는 단 한번도 신청한 적도 동의한 적도 없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제가 엘지 데이콤의 천리안에 등록이 되어있었다는 사실도 전혀 몰랐고
LG는 왜 몰랐는지 오히려 의심스럽다면서 저에게 다그쳤습니다.
저는 너무나 억울하고 괴롭습니다.
LG데이콤과 전화 통화하던날 저는 통화 도중에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아서 한 주간 내내 방에서 쓰러져 있어야 했습니다.
사과는 한 마디도 없었을뿐더러 그쪽에서 자료를 보낼 의무는 없으니 오직 저만 주소지를 보내야 한다는 말로 초지일관했고
조자영이라는 상담원은 완전히 저를 죄인 취급하였습니다.
제가 다시 전화를 걸었을때 다른 상담원이 통화를 했는데 (이름은 그쪽에서 밝히지 않았습니다)
제이름으로 등록된 아이디가 뭐냐고 물었더니 co.....?라고 하는 전혀 낯설은 아이디를 대었습니다.
저는 엘지 데이콤 측에 여러번 메일을 보냈고 전화를 했지만 자기네는 도움을 전혀 줄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개인의 권리가 이렇게까지 침해당할 수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그렇게 쉽게 본인의 동의없이 아무렇게나 가입시켜서 4개월 동안 100여만원씩이나 쓰게 한 다음 이렇게 근 10여년 뒤에 나타나
추가 요금까지 요구하면 내놓으라고 해도 되는건지......
저는 절대로 그 요금을 낼 이유가 없습니다.
제가 왜 이렇게 당하고 살아야 합니까.
대한민국에서 이런 시스템에 착취당하고 살아야 합니까.
그리고 그 액수는 십원 단위까지 정확하게 (1,212,510원) 정산되어서 요구하면서
저에게 증명할 서류나 자료가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까.
그것이 LG데이콤이 돈을 벌었던 마케팅 전략입니까?
약자는 죽어야 됩니까
저는 정말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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