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 어머니로 부터 조금은 납득하기 힘든 일을 듣게 되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몇달전 국민연금공단으로 부터 납입고지서가 발송되지 않아서(그곳에서는 보냈다고 하고 우리는 받지
못하였고) 1달치 연금(12월분)을 연체하게 되었습니다.
한 달후 당연히 이번달 연금과 연체된 연금의 고지서가 발송되겠지...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고지서는 달랑 한장...이번달 연금의 고지서...고지서에는 연체 금액도 함께 나와 있었습니다.
은행에 가서 연금을 내려고 하자 이번달 연금만 받을 수 있는 고지서 이기에 연체 금액은 나와 있어도 받지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어머니는 연금공단에 전화를 해서 연체된 고지서를 발송해 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그것이 수차례...그러나 고지서는 지금까지 받을 수 없었고 연체금액에 자꾸 연체 이자만 늘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공단에 전화를 했습니다. 상담원 왈 그곳에서는 고지서가 발송되었고 우리가 받지 못한 것은 어쩔 수 없기에 연체금액에 연체이자 전부를 내야 한다는 것입니다...황당!!!
여기서 잠깐, 당연히 이번달에도 연체금액과 이번달 연금이 나와 있는 이번달 연금 고지서 한장만 발송 되었습니다.
그달 연금고지서는 잘 발송되어 받아 볼 수 있는데, 왜 연체된 연금에 대한 고지서는 수차례 전화를 하고 공단에서는 발송되었다는데 왜 받아 볼 수 없는걸까요???
한가지 더, 상담원이 저보고 우체국에 직접 문의해서 알아보라고 하더군요...황당
국민연금공단은 국가기관인가요? 사기집단인가요?? 도대체 누구를 위한 연금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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