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내가 임신40주가 지나 이제 하루이틀후면 출산예정일을 앞두고 있었습니다...지금와서 보면 가 진통이었던것으로 생각이 들긴하지만...끝까지 읽어보시고 답변부탁드리겠습니다...
제 집사람이 10월13일이 분만 예정일이었습니다..그런데 분만예정일을 5일가량 앞두고..그러니깐...10월8일 인가 9일부터 등이 아프다고 하였습니다...(가진통이었던것 같습니다..) 몇일동안 참다가...10월10일날 다니던 산부인과(대전 문화동 권산부인과) 가서 아기 초음파촬영하고...등에 통증에 대해서도 상담을 하였습니다...(담이 들인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산부인과에선 아기는 정말 건강하며...예정일이 몇일 안남았으니깐...참을수 있으면 참으라고 해서..그렇게 하기로 했지만...사실 너무 산모가 통증을 호소해서..(밤새 잠을 못청할정도로..) 산부인과에 다시 문의를 했습니다...아무래도 콩팥에 이상이 생긴것 아니냐면서 산부인과에서 추천하는 병원(대전 문화동 우리들의원) 으로 가서 소변검사를 하였습니다.. 그 병원에선 소변검사에서 아무런 이상이 없다면서 담이 들인것 같으니깐..좀 참아보라고 해서 그냥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 뒤로도 산모가 통증을 호소하면서 밤에 잠을 이루질못해서...다시 산부인과로 갔습니다...산부인과에서 다시 추천을 해주어... 병원(대전 은행동 연합 비뇨기과) 으로 산모하고 제 어머니하고 갔습니다...[10월 11일]
그 비뇨기과에 들어가자 산부인과로 전화를 하여..의사 두분이서 통화를 하고 난후 통증이 있는 등쪽을 두드려 보며...요로결석인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확실한것은 엑스레이를 찍어봐야 안다고 하면서..출산후에 치료를 받아보라고 하며...약을 지어줄테니...출산후에...다시 와서 치료를 받으라고 하였습니다..(진료기록사본에도 나와있습니다)
약을 5일치를 지어줘서...그날 점심때부터 10월13일 저녁까지 꼬박꼬박 식후에 복용을 하였습니다...
통증이 줄었다고 산모가 얘기는 했는데...몸이 이상하다고 하더라구요...그래서 자세히 보니깐...산모의 온몸이 갑자기 붓기 시작하더니...(생식기까지 흉할정도로 갑작스럽게 부었습니다...) (이시기부터 애기가 덜 움직이는것을 느꼈다고 하더라구요..
출산이 임박하면 아기의 움직임이 거의 없다고 해서 정상인줄 알았습니다..)
그래도 몸이 너무 부어서...걱정스러운 맘에 식구들과 함께...13일 밤 12시? 다 되어서 야간 당직병원을 찾아갔습니다..(대전 둔산동 한사랑의원?) 그런데 그곳에서는 만삯인 산모를 어찌할수 없다하여...혈압만 체크해준다고 하더라구요...(혹시 임신중독증일 수도 있다면서..)
그래서 거기선 치료를 하지 못하고...다음날까지 기다렸습니다...아침이 되자마자...다시 산부인과에 전화 문의를 하여.. 몸이 붓는것에 대해서 상담을 하였습니다...(이날이 애기가 마지막으로 희미하게 딱 1번 움직였다합니다...)
그런데 산부인과에선...약을 지어주었던 비뇨기과 의사한테 다시 전화를 해보라고 하여...의사에게 직접 문의를 하였는데..몸이 붓는것은 약때문이 아니라고 했습니다..그래서 산부인과로 직접 찾아갔습니다....(이날은 초음파 검사도 안했습니다...) 산부인과에서는 약때문이 아니라고 해서 그랬는진 몰라도 어차피 초음파 검사 한지는 나흘밖에 지나지 않았고...나흘전엔 애기가 너무 건강했기때문에 의심을 전혀 하지 않았다 합니다..그래고 혈압을 두번을 체크하고...소변검사까지 했는데....아무 이상이 없었기 때문에...임신 중독증도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비뇨기과에서는 통증이 없을시..약은 더 이상 먹지 말라고 하였습니다...그리고는 15일부터 산모가 극심히 진통을 느끼기 시작을 하였습니다....진통이 5분 단위로 오면 병원으로 오라고 하여..15일 밤 11시경에...출산준비를 마치고 산부인과로 갔습니다...이것저것 검사를 하던중 관장까지 다 끝낸후....갑자기 의사가...아기 심장이 뛰질 않는다고 하더라구요...산모는 진통이 오다오다..이제 출산이 임박을 했는데 말입니다..(의사도 정확하진 않아도..거의 하루전에 심장이 멎은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러자 산모는 14일날 산부인과에서 진료후 병원을 나서는 길에 마지막으로 희미하게 아기가 움직였다고 하면서 오열을했습니다..
급한 마음에 그길로 바로...충남대학교 병원 응급실로 갔습니다...
거기서도 같은 말을 하면서...바로 정상 분만을 해야한다면서...결국 진통끝에..
새벽 3시 55분에 아기를 사산하였습니다..40주3일 사산....
병원측에 문의를 해도...아기의 사인은 밝힐수가 없다는 말만 하더라구요...부검을 한다해도 알수도 없다면서요...
저희같이 무지한 사람들이 거기서 더이상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그래도 의사에게 꼬박꼬박 물어봤습니다..(출산전에 의사 말이...아기가 탯줄에 목이 감겼거나...태변을 먹어서 사망하는 경우도 있을거라는 말은 하더라구요..)
출산후에 의사 말이 아기가 태변을 많이 먹었다고 하더라구요....(그렇게 건강했던 아기가...갑자기 그렇게 된것도 이상하고...하필이면 비뇨기과 약을 먹은후부터 갑자기 몸에 이상이 생긴것도 그렇고...) 병원측에선 아이를 매장할것인지...화장을 할것인지를 결정을 하라하고.....(의사도 밝힐수 없다는데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래서 빨리 정이라도 뗄라고 아이를 화장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제 산모가 정신적으로도 좀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데..아무리 생각을 해도 비뇨기과에서 받은 약이 이상합니다...
처방전에 나와있는약은
1) 대화제약 푸로스판정
2)콤푸랄캅셀
3)유한양행 폰탈캅셀
4)한국얀센 타이레놀 이말서방정
이렇게 조제가 되었습니다..
어느 산모에게도 약을 투여함에 신중함을 기해야 할것이며..
그 어떤 약이라도 산모에게는 약이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비뇨기과 의사는 산모가 아침에 이슬이 비쳤다는 이유로 소변검사를 생략한채 처방을 내렸고..(다른 비뇨기과에선 혈액은 구분을 할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건 나중에 알게된 내용이지만...조재된 약중에서 후로스판정과 폰탈캅셀은 만삭인 산모에게는 투여금기된 약품이란 얘길 듣게 되었습니다..
어떤약이라도 투여를 자재해야겠지만....말이죠...
하지만 산부인과에선 폰탈캅셀은 뱃속의 아이의 심장이 어쩌구 하면서 별 이상이 없는 약이라는 말만 합니다..
저 정말 무식해서 그런거 일일이 설명을 해줘도 모릅니다..
그리고 그냥 모른체 지나갈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나하나 알게되어 비뇨기과와 산부인과를 계속 찾아갔습니다...
진료기록 사본을 다 받고 물어보니 비뇨기과에선 "어쩌겠느냐? 산모가 아프다고 해서 약준거 아니냐?" 이런말을 하는데 전 그때 뒤로 쓰러질뻔했습니다..
아니 비뇨기과 의사 말대로라면 모든 환자가 나 목아파요...배아파요..어디가 아파요 그렇게 말한다면 어떤 확실한 검사 없이 약을 조재해줘도 된다는 말 아니겠습니까? 이런 무책임한 말이 어디 있겠어요....
차라리 임산부라서 어떤 처치를 못하겠다 하던가...
아프다고 했기 때문에 약을 주니깐...충분히 겁을 주던가 주지를 시켜주던가 했어야지...무조건 아프다니깐...약을 줬다는 말이 도저히 용납이 가지도 않습니다..
출산후 다른 비뇨 기과에 가서 요로결석 검사를 하였는데(소변검사) 전혀 이상이 없다고 하더라구요..비뇨기과 가기 이틀전인가에도 했었구요..(진료기록 사본 있습니다)
출산후에 소변에 섞여있는 혈액을 보고서도 혈액 구분을 할수 있다면서 혈액이 섞여있던 맨스중인 혈액이던 소변검사와는 상관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오늘 오전에 산부인과 의사 말이 "그쪽에서 소변검사 안했나?"하더라구요...이건 몰랐다는 말아닙니까?
그래서 전 그렇다고 하니...어차피 자기가 초음파로 볼땐 방광에 소변이 좀 고여있었으니깐..분명히 이상이 있었을것이랍니다..
이 전에는 어차피 잃은 아기 빨리 머릿속에 지우려고 노력을 하다보니....
알고 싶어도 생각날까 못했습니다...충대병원에서도 아기를 부검한다해도 알수가 없다고 하고...(해봤어도 알아낸적이 없다면서..)
그래서 저흰 빨리 잊으려고 아기도 그다음날 바로 화장을 하였습니다...영안실에서도 어떻게 처리하냐며 자꾸 오니 산모가 볼까 신경도 쓰였고....
이젠 날짜가 분명히 찍혀있는 아기 초음파 비디오도 있으니깐...(10월10일자까지는 녹화가 되어있으니까요....)
우리 아기의 죽음에 대해서...이제는 알아야겠습니다...
아기 엄마도 알고 싶어하고...저희 상식으로도 도저히 이해를 할 수가 없어서..
처음엔 문의만 하는줄 알고 나름대로 성의껏 답변해준 산부인과에서도 이제는 저희가 하나하나 알아가려 하니깐...무조건 책임 없다는 쪽으로 얘기만 몰고가려 합니다...그래도 얘기가 안된다면...
법정에서 보자고 합니다...전 법정까지 갈 생각 하지 않았었습니다..
혹시 의료사고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지울수 없기에...이젠 일어나서 알아보려 합니다...그렇기에 이렇게 상담신청을 합니다...꼭 확인해보시고...전화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른 비뇨기과에서 검사결과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나왔는데..
그렇다면 정상적인 산모가 비뇨기과에서 조재된 약을 복용하고 난후 다른 부작용은 없는지...(증상이 맞다면 복용한것에 대한 의구심은 갖지 않았을테지만요...)
매우 건강했던 산모에 아주 건강했던 태아가...그 약을 복용한후 갑자기 태아가 사망을 하였습니다...그렇다면 저희로선 그 약을 의심해볼수밖에 없기에..이렇게 문의를 드립니다...꼭 도와주세요...
저는 산부인과 의사와 비뇨기과 의사가 허준이길 바라지 않았습니다...사람이라면 실수할수도 있습니다...하지만..산부인과 의사도 자기 잘못이던 어떤 과실이라도 있다면 언제든 당장 보상을 한다해놓고서 바로 다음날 법정에서 보잔 소리만 하고 있으니...정말 답답합니다...여기 저기 변호사 사무실과 의료분쟁쪽에 알아보았는데...모두들 약의 처방이 이상하다고는 합니다...(아무리 해도 만삯인 산모에게 폰탈캅셀과 푸로스판정의 투여는 금기약품인데...거기다 특별한 임상검사인 소변검사도 하지 않은채 비뇨기과에서 약을 지어줬느냔 말이죠...그건 산부인과에서 요로결석이라고 진단을 내렸다는 말아니겠습니까? 산부인과에선 비뇨기과도 같이 진료하는게 아니라면 자기 전공분야가 아니면 확실한 진단을 할수 없는데도 말이죠..)
그리고 폰탈캅셀이 아기 심장이 태어날 때 열려있는 상태인데...폰탈캅셀복용을 하면 태어 나서 빨리 닫히게 하는 역할을 하는 약이라는데....아기 심장이 그렇게 튼튼하기만 했는데..다른 아기들은 복용을 안시키고 잘 성장하는데 왜 굳이 멀쩡한 우리 아기한테는 복용을 해야했는가 하며...요로결석 환자도 아닌 산모가 그 약을 복용했고...상황에 맞는 약도 아니고.....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전 금전적인 문제와....(의사말이 법정에 가면 자기들이 승소를 하던 패소를 하던 2~3년은 걸릴텐데...버틸수 있으면 해보라는 식으로...) 너무 억울하기도 하고...이 두병원의 의사들에게 무식한 제가 따끔히 일침을 가하고 싶기도 하여 이렇게 청원을 합니다...
만일 아이가 정말 알수 없는 자연사가 아닌...의료사고로 인한 사망이라면...전 어떻게 해야하는건가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고개숙여 감사드리고요...제발 제게 도움을 주세요...부탁드리겠습니다..
추신: 병원진료기록 사본은 전부 확보되어있습니다...아기 초음파 촬영분도 있구요...첨부파일로 올리기보다 어떤 답변을 주시면 사본 전부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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