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08학번 지방전문대에 다니는 대학생입니다
제가 처음 대학에 입학했을때 교내에서 1년에 60만원 내고 영어수업을 듣는 G-TELP라는
업체가 있었습니다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모집했는데 하루에 수십통씩 전화오면서 등록하라고 설득하는겁니다..
몇번을 거절했지만 꼬임에 넘어가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처음 설득할때 했던말이 시험을 쳐서 자기의 난이도를 맞춰서 반을 배정 후 강의를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수업 하루 빠질때마다 연락을 해서 꼭 나오도록 할거고 연락이 안되면 직접 집에전화해서 부모님께
알린다면서 수업에 참여할수있도록 관리를 잘해준다고 했었어요..
수업을 들은지 1달이 지나도 반 배정이 되지않고 모두 한꺼번에 수업을 들었어요..
(전공강의시간없는 공강시간에 수업을 들었죠)
중간중간에 수업을 빠져도 아무런 연락도 오지않고..
처음말했던 수업진행과정과는 너무 달랐습니다
잘하는 아이들은 너무쉬워 못하겠다 하고 못하는 애들은 수업이 어려워서 못따라가겠다 하고..
다들 섞어놓고 하니 아주 어정쩡한 수업이더라구요..
그래서 5월달 안에 그만두면 등록비 2/3는 돌려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4월말 신청을 했죠..
신청할때도 등록비 2/3 해서 30만원정도 돌려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5월달쯤에 통장으로 입금이 된다고 하구요..
하지만 7월이 되도 돈이 안들어오고 연락도 없고 전화해도 안받고 찾아가도 문닫혀있고
그러더라구요.. 아이들말로는 수업도 거의 진행안된다고 하더라구요..
방학때 학교에 못오기때문에 멀리사는 아이들을 위해 인터넷강의를 듣도록 해준다고 하며
개인적으로 연락해서 어떻게 접속하는지 알려준다고 했는데 저를 포함해서 많은 아이들에게
연락도 없어서 방학때 인터넷 강의 못들은아이들이 99%는 되더라구요..
개학후 또 찾아갔는데 여전히 문은 닫혀있더라구요..
그래서 그 업체 본사에 전화가 닿아서 4월달 취소신청이 인정이 되어서 돈을 돌려준다고 하더라구요..
얼마돌려주냐니깐 그때 얼마준다고 했냐고 되묻길래 30만원 준다고 했었다니깐 그럼 30만원 입금
될거라고 하더라구요..
제 친구들은 5월달 넘어서 신청해서 20만원을 준다고 했었구요..
몇일 후 10월5일쯤 통장을 확인해보니 돈이 들어왔는데 22만5천원밖에 안들어왔더라구요..
그래서 업체에 전화를 해서 2/3를 돌려준다고 했는데 22만5천원 들어왔다고 어떻게된거냐니깐
그사람이 하는말이 엄청 화를내면서 학생이 4월말에 신청했으니깐 1/2을 돌려받는거라고 하더라구요
어이가 없어서 무슨말이냐고 처음에 2/3를 돌려준다고 하지않았냐니깐 방침이 바꼈다면서
22만5천원 맞다고 하는거예요..
그럼 처음부터 아직 확정된게 아니고 추후에 방침이 바뀔수도 있으니 정확이 얼마돌려줄지 모르겠다고 말하지
왜 2/3돌려준다고 단정짓고 이제와서 방침이 바꼈다고 하면 말이되냐니깐
그쪽에서 하는말이 1/2이라도 받은거에 감사하게 생각하라면서 그러는거예요
그리고 하는말이 학생 50%넘게 그만뒀는데 아직 돈 못받은사람도 많다면서 큰소리를 치는거예요..
그렇게 10분간 서로 심하게 말다툼을 하다가 그쪽에서 하는말이 법대로 하라는겁니다..
그래서 2/3준다고 했다가 이제와서 방침바꼈다고 1/2준다는게 사기아니냐고 하니깐
그쪽에서 엄청 반발을 하더라구요..
그리곤 학생이 수업을 몇차례 빠졌던건 학생 태도에 문제가 있다면서 그러는거예여
그래서 처음엔 수업빠지면 개인적으로 연락주고 아니면 부모님께까지 연락줘서 꼭 나오도록 관리하겠다면서
수업 빠졌을때 한번도 그쪽에서 연락온거 없었다니깐 그쪽에서 하는말이 그 많은학생을 어떻게 관리하냐면서
그러더라구요..-_-
그리고 저에게 2/3를 돌려준다고 했던 교수님 어디있냐고 전화번호 알려달라니깐 그사람 퇴사하고 없다고
하네요...-_-
암튼 결론은 2/3 지급되기로 했는데 이제와서 방침이 바꼈다고 1/2밖에 못준다고 하는데..
법적으로 하기엔 돈이 너무많이 들거같고..
혹시라도 법적으로 하게되면 어느쪽이 유리한가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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