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5월 24일 동생 면회 차 가족과 함께 춘천을 갔습니다.
그 전에 친구 면회 차 시골마을 양구를 간 적이 있는데 카드를 문안히 쓴 기억으로
현금을 준비 안하고 갔는데...
특히... 기분 상하게 한 곳이 있어서 글을 올립니다.
강원 춘천시 동산면 조양리 `동남상회` 라는 곳이였습니다.
펜션 가는 길에 칫솔과 약간의 먹거리를 샀는데 만원이 넘지 않은 금액이여서
약간의 미안한 마음이 있긴 했지만 카드를 내밀었습니다.
그러자 그 아주머니가 산 물건을 비닐봉지에 담던 것을 중지하고 다시 꺼내며
카드 낼 거면 물건 담지도 않았다면서 다 꺼내시는게 아니겠어요??
정말 황당했습니다.
말이라도 현금 없으시냐고 물어보시던가...
차 안에 계시던 어머니가 오셔서 대신 계산을 하셨고,
저는 화난 마음에 현금영수증을 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제서야 컴퓨터를 켜면서 켜는데 오래걸리는데 핸드폰 번호 적어놓고
가라는 것이였습니다. 아니라고 기다리겠다고 해달라고 하니까 프린트를 해줄까
물어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기가 생겨서 해달라고 했죠...
소요된 시간은 대략 5분정도??
정말 서있기도 뻘쭘한데 오기는 생기고...
아무리 시골마을이라도 이래도 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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