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덕화가 MB에게 "각하, 힘내십시오."라는 말을 했다고 많은 논쟁이 되고 있다. 사실 별 이야기 아닌데 왜 이렇게들 난리를 칠까?
인터넷에 글을 올리는 사람들의 나름대로 정치적인 목적 때문으로 보여지는 징후들이 많다. 우파도 있고 좌파도 있다.
지금 많은 사람들이 먹고 사는데 바빠서 인터넷에 정치적 글을 올릴 시간도 없는데 어째서 이렇게 다양한 글들이 올라오는 것일까?
이들의 최근 음직임을 보면 간접적 선거운동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중도를 표방하는 유명 온라인 언론들의 누리꾼 특성을 분석해보면 4가지 공통점이 나온다.
1. 대선후보 기사만 ?아다닌다
인터넷에 사회 문화 스포츠 등 수많은 글들이 있으나 정치 네티즌들은 오직 대선후보의 기사만 따라다닌다. 다른 정치이슈도 많건만 왜 유독 대선후보에 관한 글들에만 관심을 가지고 자취를 남길까? 대선후보, 특히 MB라는 글만 실리면 지나치지 않고 비판을 하고 지나가는 누리꾼들이 많다. 과연 이들의 목적은 무엇일까? 누구를 지지하기 위해 글을 남기는 것일까?
2. 선과 악의 기준이 없거나 바뀌었다.
MB가 예전에 이사를 많이 다닌 것은 이슈가 되어도 김정일 부자가 히틀러보다 사람을 많이 죽인 사실은 이슈가 되지 않는다. 이것은 마치 북한과 등진 미국은 조금만 실수를 해도 인터넷에서 난리가 나고 북한과 가까운 중국에서 소독저의 독성문제, 찐쌀의 세균 문제가 나타나면 별 이슈가 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인터넷에서는 선이 악이 되고 악이 선이 되고 있는 것이다. 사실 이러한 누리꾼들의 논평에 의해 한국은 친북반미의 길을 걸어오게 되었다. 이제 인터넷에는 윤리의 탈을 쓴 편협한 악이 장악하고 있다.
3. 특정인의 허물만 들춰낸다.
사실 인터넷은 악플의 공간이다. 오죽하면 어떤 연예인이 불우 이웃돕기를 했다고 하는데도 악플을 달까? 이들은 또한 MB에 관해서는 좋은 평을 싣지 않는다. 그리고 좋은 말이나 일을 해도 절대 칭찬하지 않는다. 반면에 네거티브에 대한 기사와 글들에 대해서는 엄청난 지지를 표명한다. 다른 후보들의 X파일이 많이 있으나 그런 것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 오직 특정한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에 총력을 기울인다. 사실 몇 명의 악플러로 상대 후보를 멸망 시킬 수 있다면 그것은 매우 효과가 좋은 방법으로 비춰질 수 있다.
4. 오프라인과 온라인 지지율이 완전히 다르다.
어떤 정치인은 오프라인 지지율이 20%밖에 되지 않지만 팬사이트 방문자는 1위를 기록하고 어떤 대선후보는 지지율이 40%에 육박해도 누리꾼들의 글은 5%도 지지하지 않는다. 일부 정치 누리꾼들이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온라인을 휘젓고 다닌다고 볼 수밖에 없다.
종교도 마찬가지.. 기독교인과 불교신자가 30%로 비슷해도 누리꾼들은 거의가 안티 기독교인들이다. 뭔가 이상하다.
결론적으로 이들 수많은 악플러들의 특성은 딱 잘라서 말하기 어렵겠지만 일단 소수의 특정한 목적을 가진 집단이며. 반이명박, 친김정일, 반미, 친 중국, 친불교, 반기독교 등으로 요약될 수 있다.
숫자가 많은 이들은 자신들의 기준에 합한 기사를 이슈화 시키는 성향이 있다. 현재 이들에 의해서 한국이 친북반미로 움직여 가는 것을 볼 때 상당히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한나라 경선이 끝나고 범여권 후보가 단일화되면 저들의 활동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대부분 미국의 인터넷 언론에는 댓글을 달 수 없다. 그들이 정보화에 뒤졌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그것이 미국의 도덕성을 살렸다고 볼 수 있다.
악플은 작은 것을 크게 보이게 하는 환각이다. 그러므로 언론사들은 악플에 좌지우지되어서는 안된다. 악플을 무서워하지 마라.
<이 글은 자유롭게 사용 가능합니다.>
624677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