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12일 밤11시경(금천구 시흥동 20mm 도로 부근) 봉제공장에서 일하는 아내를 마중나갔다 귀가하던 중 만취한 4명의 남자로 부터 집단폭행을 당했습니다.
아내와 사소한 말다툼으로 티격태격하며 길을 걷고 있는데 가해자들은 두사람을 불러세웠으며 "내가 누군줄 알고 감히 내앞에서 떠드느냐"며 피해자 남편에게 주먹을 휘둘렀습니다. 이에 남편이 쓰러지자 4사람은 남편을 골목으로 질질끌고 들어가 집단폭행하고 이를 말리던 아내에게도 폭력을 휘둘렀습니다.
남편은 경찰이 도착할때까지 죽을 힘을 다해 가해자를 물고 늘어졌고, 가해자들은 현행범으로 경찰서로, 남편은 왼쪽 무릎뼈가 으스러져 병원으로 각각 이송되었습니다. 남편은 대수술을 받았습니다.
가해자들은 서울남부경찰서(형사계4반)로 이송되어 조서를 받는 중에도 "내가 누군줄 아느냐"며 소란을 피웠으며, 신원을 확인해본 결과 그 누구냐던 사람은 바로 현역의원 장영호 였습니다.
경찰은 가해자 4명중 2명은 가담하지 않았다는 이유로(가해자진술), 장영호외 1명은 폭행한것은 사실이나 신원이 확실하다는 이유로 귀가조치시켰고, 피해자 조서는 사건이 많아 바쁘다는 이유로 사일피일 미루어 지다 보름이 지난 11월28일에야 이루어 졌습니다.
가해자 장영호는 현재까지도 피해자 앞에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경찰 또한 외면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왜 피해자 조서받는데 2주의 시간을 끌어야 했을까요?
왜 가해자 장영호를 구속조사하지 않고 귀가조치 시켰을까요? 현역의원에 대한 특혜인가요?
왜 가해자 4명중 2명만 폭행에 가담했다는 진술을 믿는 것일까요? 폭행에 가담하지 않았다면 사람이 저지경이 되도록 맞는 것을 구경만 했다는 얘긴데.. 말이됩니까?
일반 시민이 저런 잔혹한 폭행을 저질렀다면 과연 귀가조치 시켰을까요?
경찰은 왜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의 편입니까?
피해자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만신창이 되어 아파하는데
가해자 장영호는 아무런 죄의식없이 너무도 떳떳하게 거리를 활보하고 있습니다. 장영호같은 사람을 벌하지 않는다면 제2, 제3의 피해자가 또 생길것 입니다.
정의가 승리한다는 진리를 일깨워 주시지 않겠습니다.
가해자 : 장영호(한나라당)(금천구제1선거구)
약 력 : 한나라당 금천지구 부위원장
새한국당 구로지구당 위원장
금천구 장애협회 자문위원장
해맑은영유아교육 연구소장..........
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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