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서울지방법원 합의24부 사건접수 (2003 고합 226)의 대법원 판결이 너무 억울하여 이렇게 올립니다.
정말 명백한 사기죄임에도 불구하고,,, 대법원에서는 파기환송 처분을 내렸습니다.
혼수자금 2700만원!!!
어짜피 사기 당한거 잊겠습니다.
사기로 인한 계속되는 경제 부담... 감수하겠습니다!!!
하지만,,, 수십만의 서민들을 대상으로 사기를 벌인 유혁수가... 형량이 감소하거나... 풀려나는건 용서할 수 없습니다.
자유, 평등, 정의를 부르짖는 대법원...
사기범의 편을 들어줄 수 있습니까... 유혁수 본인도 자신의 잘못을 시인한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거의 대부분이 서민들이었고,,, 혼수용품 구입한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가족에게 말도 못하고,,, 죽고만 싶다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판결이 나다뇨~~
있을 수 없습니다...
있어서도 안됩니다...
유혁수가 나와봤자... 피해자들의 마음만 더 아프게 하고,,, 다른 범죄를 부추기게 됩니다
사연을 담아 보냅니다
사연 1
9월 20일에 결혼하게될 예비신부입니다...
작년에 한 잡지한면에 실린 하프플라자를 보고 반신반의하며 엄마를 설득해 김치냉장고를 주문했습니다...
배송은 늦었지만 물건은 도착했고 이상한곳은 아니구나했죠^^
그러던중 전 3년간 저축한 1500만원이라는 거금을 타게되었습니다...
여자월급으로 한달에 청약저축10만원 적금 40만원이라는것은 정말 큰돈이었습니다..
그돈을 받던날 감격의 눈물을 흘렸던것이 생각나는군요..
봄에 결혼이 예정되었던 저였기에 TV,세탁기 오디오.......등 혼수물품을 구매했습니다...
나의 신혼집에 꾸며질 행복을 상상하며...
그러나 전 어리석게도 당일날 하프플라자의 폐쇄라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들었습니다...믿을수가없었습니다..
전 충격으로 결혼을 미뤄버렸고 스스로 바보같다는 생각에 먹을수도 그야말로 아무일도 할수가없었습니다...
매일매일이 눈물이었죠..
회사동료는 자신도 현금이 있었다면 마찬가지였을거라고 위로했고 엄마는 네가 그돈값어치밖에 안되냐며 그만잊으라했습니다..전 돈도 잃어버렸고 행복한 결혼을 꿈꾸던 희망도 잃어버린터였습니다...
배송명령을 신청하고 엄마의 만류로 그렇게 하프를 잊으려 노력했습니다..
그러던중 유씨로부터 날아온 한통의 메일..합의를 해달라는..정말 혈압이 오르더군요...그뻔뻔함에...
그래 이렇게 포기할수없다는생각에 제 3차소송에 참여했습니다..
물론 받을확률은 거의 없다는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바보가 아니다! 지은죄값을 받게 해주겠다는 생각과 제 3의 피해자가 또 생기는것을 막기위해라도 전 다시한번 도전했습니다...
사연 2
우리 2째아기의 모습을 담아주려고 큰마음먹고 캠코더 구입하려다가
당했(?)거든요!
예정일이 4일인데
남편이 태교에안좋으니 잊어버리라고하지만~~~~~~~
돈이 아까운건 어찌 잊어보겠는데 나쁜사람의 생각때문에~~~잉잉잉
여러분들도 다 같은 마음이겠지만~~~~~
솔직히 우리아기를위해서 많이는 못들리고 들어와서 글만 조금씩 읽고 나가다가 이렇게 글남깁니다.
여러분들이 고생하시는데 저는 또 출산후에는 더욱 힘들어 지겠군요!
죄송한 마음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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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ntietobiz.com/bbs/zboard.php?id=sadstory
이 외에도 정말 많은 사연들이 있습니다~~
지방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며... 가정을 꾸리고 있는 여선생님의 슬픈 사연도 들었습니다...
동생과 단둘이 살며 어렵게 모아온 혼수비용을 날리고,,,,
끝내는 결혼도 무산되어... 죽고만싶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어느새 이 글은 지워졌더군요...
대법원이 엉터리 재판소란 말을 안들을려면 올바른 재판을 해야합니다.
수십만명의 피해자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결과 기다립니다~~
힘써주세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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