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근본적으로 마음속에 품었던 경찰에 대한 신뢰는 위에서 언급한대로 정말 국민을 위해 고생하시는 그런 분들,존경의 대상이였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마음이 점차 사그라들었으며 그정도를 넘어 경찰에 대한 불신으로 가득차지나 않을까 심히 염려스럽습니다.
제 동생은 2008년 1월18일 금요일 새벽02시경 대전 동구 용전동 "황제가요광장"이라는 유흥주점에서 죽을만큼 맞아 현재 치료중입니다.
이곳은 동구 용전동 관할 경찰관들도 이미 잘 알고 있는 대전에서 꽤 유명한 곳이더군요.
맞은 이유는 매우 간단했습니다.
동생은 황제 가요광장에서 직장 상사와 술 한잔을 하였고 그 술자리에는 동생과 상사 그리고 도우미아가씨 2명 총 4명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도우미 아가씨중 한명이 동생과 일행이 술이취했다고 판단 했는지 동생의 지갑에서 돈을몰래 빼갔고 술자리가 끝나고 계산을 하려했을때 그사실을 동생은 알았습니다.
같이간 일행은 카운터 앞에서 집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고 급히 먼저택시를 타고 갔으며 동생은 혼자남아 황제 가요광장 카운터에 앉아있던 사람에게 이러한 이야기를 했으나 카운터를 보던 남자는 도우미를 불러 확인하더니 그런 일 없다하면서
술쳐먹었으면 빨리 계산하고 조용히 가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동생은 돈을 돌려주지 않으면 지갑에서 빼 간 돈만큼 제하고 술값을 지불하겠다고 주장 하였고 이과정에서 카운터에 앉아있던 남자와 옥신각신실랑이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카운터에 앉아 있던 남자가 등뒤에서부터 동생을 때리기 시작하였고 동생은 그곳의 웨이터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정말 죽을만큼 많이 맞았습니다.
하지만 지켜보던 그누구도 웨이터 조차, 아무도 말리지 않았고 ,동생은 심한 구타로 생명의 위협을 느끼면서 겨우 112에 신고를 하였고 경찰이 출동하였습니다.
하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도착하였을때는 이미 동생을 때린 사람은 도망간 후였습니다.
그리고 곧 때린 사람이 아닌 그 업체 사장과 동생은 용전동 지구대로 갔고 지구대안에서 이야기를 마치고 동생이 밖으로 나오자 황제 사장이이라는 사람이 동생을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자기 직원이 그런 것이니 미안하다 하면서 담배와 음료를 하나 사주면서 술값은 받지 않을테니 그냥 조용히 넘어가 달라고 부탁하였다고 합니다.
일단 동생은 너무 무서워 알았다고 하고 걸을 수 조차 없어 그날 바로 병원에 입원을 하였고 현재 통원 치료중입니다.
문제1:범인이 잡힐 확률은 10% 미만이다?
동생은 동년 1월21일 동부 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접수를 받은 동부경찰서 폭력3팀 담당 김경장은 때린 사람이 황제가요광장 직원이라는 이야기를 듣더니 왜 하필 그곳이냐면서 그러더니 범인을 잡을수 있는 확률은 10%도 안된다고 기대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담당 경장은 관할구역이기에 황제가요광장에 대해 잘 안다고 하였고 말하는 도중에서도 잘 알고 있음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저는 법인이 잡힐 확률이 10%미만이라는 그 이유를 납득할수 없습니다.
남대문 방화범도 하루 만에 찾는 우리나라 최고의 경찰수사력이 있는데 때린 사람의 근무지도 알고 때린 사람 얼굴도 아는데..
돈이 많이 오고가는 유흥업의 특성상 카운터에 앉아서 카운터를 보는 사람이라면 일반직원은 분명 아니데 더군다나 맞은 동생이 때린 사람의 얼굴도 똑똑히 기억하는데 그걸 못찿는다는게 말이 됩니까?
찾을 의사가 전혀 없는 것 같아 보였으며 시간만 보내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문제2:경찰관은 누구의 직원?피해자의 조서내용 이미 가해자는 모든걸 알고있다.
더욱 기가막힌것은 동생은 1월21일 오후 5시까지 경찰 조사를 마치고 같은날 지인과 함께 저녁9시경 황제를 다시 찾았는데,처음에는 동생이 손님과 시비가 붙어 맞은 거라 말하던 황제 사장이 동생을 앉혀놓고 미안하다 하면서 당신이 뭐라고 말을 해도 때린사람을 알려줄수 없는 자기 입장을 피력하면서 고소해봤자 법인은 못잡을 거라고.....
그리고 황제사장은 동생이 경찰서에서 조사받을때 동생이 무슨 말을 했는지 조사받은 내용을 너무도 자세히 알고 있었으며 자랑삼아 그이야기를 동생에게 해주었습니다.
자랑삼아 떠들어댄 그 의미가 무엇인지는 삼척동자도 알고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피해자가 조사받고 나온지 불과 4시간만에 가해자가 조사받은 그 내용을 다 알고 있다는 것이 말이 됩니까?
조서를 작성할때는 동부경찰서 폭력3팀 경장과 동생밖에 없었는데 동생이 말하지 않았으면 어떻게 가해자측에서 그러한 내용을 소상히 알고 있을수 있는지요?
담당 경찰이 가해자측에 이야기를 하지 않는한 가해자가 알수있는 다른 방법이 있는지요?
문제3:처음에는 가짜였던 CCTV 알고보니 진짜?피해자말 깡그리 무시
현장에 CCTV도 있었는데 처음 조사받을때 경찰에게 말했을땐 확인도 하지않고 그CCTV는 가짜라고 하더니 보름이 지났을무렵 그CCTV가 알고보니 진짜라면서 지방 무슨 경찰청에 확인 의뢰를 했다고 합니다. 의뢰한지도 벌써2주가 넘었는데 아직 결과가 안나왔다합니다.
처음에 저희가 말했을때는 가짜라고 확인도 안하고 콧방귀로도 안듣더니 이제와 진짜라고 확인해 보겠다고....
한달이 지났고 있습니다.
어느정도 진척이 있는지 궁굼해서 담당 경찰관에게 전화를 하면
노는것 아니다 다른사건 뒤로 한체 이사건에 최대한 매달리고 있다면서 소리만 버럭버럭 지르며 오히려 저에게 그럼 당신이 동생과 함께 그곳에 가서 숨어 있다가 그 때린 사람얼굴안다고 하니 나타나면 자기에게 전화를 얼른 달라고 합니다.
그럼 가서 잡는다고...참 어이가 없습니다.
그럼 경찰은 뭐하는 사람입니다.
책상에 앉아서 국민의 세금으로 서류만드는 사람인가요?
피해자보고 범인 자아오라고 하게....
처음에는 가해자가 잡힐 확률10% 안된다면서 검찰로 넘어가 봤자 우리가 작성한 내용대로 서루가 올라갈텐데 분명히 무혐의 처리되서 끝나는 사건이라고 그냥 기대하지말라고 하더니 ,예전에는 이런 사건은 피해자 위주로 조사를 해 가해자를 쉽게 잡을수 있었는데 요즘은 가해자를 함부로 할수 없서 가해자에 더 유리할수도 있다.
이것이 경찰관 하나 믿고 모든 것을 맏긴 피해자에게 할 이야기인가요?
이제는 한술 더 떠 저희보고 몰래숨어 있다가 범인이 나타나면 자기에게 전화를 달라고 하고, 자기는 내근직이라 외부로 돌아다니면서 수사를 할수없다고 하고,
때린 가해자는 그냥 편안하게 거리를 활보하고
맞은 사람은 골병들어 회사 출근도 잘못하고 통원 치료받고
이게 우리나라 경찰 현실입니까?
아니면 우리같은 서민들에게만 해당되는 일입니까?
일년 전 한화그룹 회장의 보복폭행 심정 이제야 이해가 갑니다.
그 사람은 경찰이 할 수 없는 일을 직접 한것입니다.
그 사람은 돈과 권력이라도 있었지 저희는 그런것도 없습니다.
상황이 이즈음 되면 저희는 의심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정말 TV뉴스에서나 보던 경찰과 관할 유흥업소와 유착관계가 있는것인지요?
지금 우리가 출동하니 피해있으라며 뒤를 봐주고 있는것인지,정녕그런건가요?
아니면 가해자측의 청탁수사를 먼저 의뢰받아 대충 시간만 보내기로 작정한 것인지요?
도대체 수사가 진행이 안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다른일 제쳐두고 이사건에만 전념한다는 담당경장의 말 그대로 믿고 마냥 기다리기만 하면 해결이 되는건가요?
확인할길이 없어 답답하기만 합니다.
그리고 담당 경찰관은 저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황제 사장이 경찰서에서 조서를 받았는데 자기가 그러지 않았는데 자꾸 이런식으로 나오면 자기도 가만히 안있겠다고 했답니다.
이 말은 경찰관이 저에게 해준말입니다.
이 말은 황제 사장이 저희를 협박하는것 아니냐고 경찰관에게 묻자 경찰관은 한술 더 뜨더군요.내가 협박하라고 시킨것아니다 ...나에게 따지지 말고 그사람에게 따져라
진정 이번일이 이렇게 복잡하고 해결이 어려운 심각한 사건인가요?
폭행사건입니다. 살인사건도 아닌 폭행사건하나도 해결하지 못하는 우리나라
경찰력이였나요? 아니면 이번 사건만 해결하고 싶지 않은건가요?
저는 묻고 싶습니다.담당 경찰관의 진짜 속마음을 ...
이번 사건을 해결할 의지는 있는것인지?
저는 저와 같은 또 다른 억울한 사람이 나타나지 않기 위해서라도 억울함을 당하고도 말한마디 할수없는 제동생을 위해서라도 이번 사건이 말끔히 해결될 때까지 끝까지 파헤칠 것입니다.
경찰은 진정 시민 곁에 시민의 가장 가까운곳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경찰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줄거라는 즉 슈퍼맨을 기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문제가 발생되면 적극적으로 해결해 주려는 의지와편파적이 아닌 공정 수사를 기대하는 것입니다.
이번일로 자는 경찰에 대한 믿음이 사라져감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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