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속초시에 본사를 둔 "대명종합건설"이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이 회사에서 짓고 있었던 대명 늘푸른 아파트 건설공사에 설비, 소방, 가스공사 부분에 대해 "천우엔지니어링"이라는 회사에서 도급을 받아 참여하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도급공사를 무사히 마쳤음에도 천우엔지니어링에 대해 공사지체상환금을 지불하라는 것입니다.
지금부터 이 공사의 진도상황을 살펴보면서 이게 얼마나 기가찬 궤변인지를 설명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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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이 아니라 천우엔지니어링 사가 대명종합건설회사가 건설하는 늘푸른 아파트 건설에 설비, 소방, 가스공사 도급을 받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천우엔지니어링 사는 공사 도중에 가스공사 부분을 외부 압력에 의해 빼앗기고, 나머지 설비, 소방공사를 어음을 받아가면서 공사를 마무리 했습니다.
당시에 대명종합건설의 대표의 실세 동생은 자신의 출신지가 '전북'이며 자신은 정계에도 발이 넓어 같은 고향인 민주당의 '정모' 의원이 대명종합건설의 '명예고문'이라서 뒤가 든든하다며 큰소리치고 또 속초 관청의 유지들도 그의 형과는 막역한 사이라며 한껏 주위의 분위기를 압박 분위기로 만들어 행사하였다 합니다.
이러한 가운데 수차에 걸친 가스공사 포기 종용을 받았으며 천우엔지니어링 사장에게도 직접 모 유지가 포기해달라고 부탁한다는 말을 해왔다 합니다.
힘이 없는 천우엔지니어링은 이러한 압박에 견디지 못하고 가스공사 부분을 넘겨줄 수 밖에 없었다 합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 늘푸른 아파트가 준공된 것은 "2000년 9월 9일"입니다.
그러면 이 아파트 건설공사에 있어서 각 분야별로 준공일자를 "준공검사필증"을 근거로 한 준공 날짜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구내 통신선로설비 공사는 2000년 8월 10일(강원체신청),
2) 종합유선방송전송선로설비공사는 2000년 8월 30일(강원체신청),
3) 도시가스 완성검사필증은 2000년 8월 31일(한국가스안전공사 영동지사),
4) 대명건설이 직접 시공한 오수처리시설은 2000년 8월 31일(속초시청),
5) 대명건설이 직접 시공한 배수시설설비는 2000년 8월 31일(속초시청),
그리고
6) 천우 엔지니어링 사가 시공한 소방설비는 2000년 9월 1일(속초소방서)입니다.
이것이 각 공사별 준공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천우 엔지니어링 사"가 시공한 소방설비공사에 대해 지체상환금을 지불하라고 한다면 이것이 정상적인 나라입니까!!!
대명종합건설이 직접 시공한 오수와 배수 설비도 준공된게 2000년 8월 31일인데 단 하루차이에 지체상환금이라니.....
특히 소방설비 공사는 그 특성상 다른 공사가 완결되어야만 진행될 부분도 있는데....
정작 앞에서 공사가 완결되지 못해 후속공사를 지체시킨 부분이 그 원인 제공자인데도....
무조건 앞의 공사와의 연관관계를 무시하고 단지 정한 시간내에 공사를 완료 못하였다해서 지체상환금을 인정한다면...
대명종합건설이 자체적으로 시공한 공사에서 고의적으로 작업을 지체시켜 뒷공사를 망칠려든다면 이것은 누구의 잘못으로 판단하여 귀책사유를 결정하여야 하는 것입니까!!!
그리고 네티즌 여러분!!!
이렇게 단 하루차이로 지불하라고 하는 지체상환금이 얼마나 되는줄 아십니까!!!
지체상환금 2억 4천 7백만원과 가스공사 도중에 외부의 압력을 행사해 공사를 빼앗가면서 공사를 시작하면서 재단하여 못쓰게된 자재비와 인건비 등 1억 3천여만원으로 합계액이 무려 3억 7천만원이 넘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하여 3억 7천여만원을 회수하지 못한 천우 엔지니어링 사는 도산되어 그 회사에 딸린 회사식구들의 앞날이 불투명해져 그 울분이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이것이 대한민국의 또다른 추한 모습이며 우리의 현주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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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여러분!!!
이처럼 억울한 이야기를 들은 본인은 이 사건을 세상에 알려야 하겠다는 생각에 이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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