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월 12일 17시경 수원애경백화점내 ASK매장에서 제 남자친구는 피팅룸에서 옷을 입어보고 있었고,
저는 매장에서 제 남자친구의 잠바와 제 잠바를 매장 헹거 끝에 걸어놓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계산을 하려고 보니 지갑이 없어진걸 알았습니다. 분명히 매장에 들어갈때는 지갑이 제 남자친구 잠바 안주머니에 있었는데 없어진것이지요,,
생각을 해보니 잠바를 걸어놓은 헹거 앞에 제가 서 있을때 맞은편에 어떤 아주머니가 계속 잠바쪽에서 옷을보는척하는 것처럼 보였는데,, 지갑을 가져갔으리라곤 생각도 못했습니다..
혹시나 의심이 되어 백화점보안실에 가서 CCTV녹화 내용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분명 그 아주머니는 계속 그 옷쪽을 들쳐서 남자친구 옷이 몇번인가 흔들리고 아주머니가 가방에 무언가를 넣고 나가는 장면을 목격하였습니다.
그런데 애경백화점 보안직원은 수상하긴 하지만 정확하게 지갑을 훔치는것인지는 지갑이 작아서 CCTV화면으로 확인이 안되어서 도움을 줄 수가 없다고 하더군요(정확하게 물증을 확보해야한다면서),,,
녹화된 CCTV 화소 및 해상도의 질이 너무 떨어져서 본인 얼굴조차 못알아볼정도인데 지갑이 보일리 만무하지않겠습니까? 모든 장면들이 어두워서 뚜렷히 보이지 않을뿐이었습니다.
CCTV 화질만 좋았더라도 충분히 절도장면의 물증확보가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식으로 CCTV 녹화를 한다면 무슨 의미가 있는것인지요??
고객의 소지품에 대한 관리소홀로인한 분실과 절도범에 의한 도난은 명백한 차이가 있는것이며, 이것은 곧바로 백화점 고객의 피해로 돌아가게 됩니다.
길을 가다 지갑을 떨어트려 잃어버린것과는 근본적으로 많은 차이가 있는문제입니다.
쇼핑하려는 백화점 매장안에서 절도로 의한 분실이라면 백화점 고객의 입장이 어떨지 백화점측에서는 생각해 보신적이 있는지요?
고객의 피해에 대해 백화점측에서는 좀 더 성의있는 자세와 시설을 갖추어 재발방지에 힘써야하는게 의무가 아닌가합니다만, 애경백화점측에서는 고객의 피해보상에 대한 성의있고 근본적인 대책 및 피해보상 규정을 재정해야한다고 봅니다.
이런일이 계속 발생한다면 무서워서 백화점 쇼핑 가겠습니까??
수원 애경백화점의 CCTV 형식적인 것으로 밖엔 생각이 안됩니다.
매장안에서 지갑을 도난 당하는 것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도대체 CCTV 설치의 목적과 용도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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