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다름아니라 제가 경유차를 몰고다니기에 경유가격에 대해서 입니다.
오늘 오전에 인터넷으로 경유가격이 많이 올랐다길래...모 유류가격 조회 사이트에서
제가 출퇴근하는 길의 주유소들의 휘발유와 경유가격을 확인해보고 계산기를 두드려봤습니다.
그런데 계산을 하면 할수록 화가 납니다.
정부에서 경유의 가격을 휘발유가격의 최고 85%까지 인상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시장의 상황은 정말 아니올시다입니다.
계산을 해보니 제가 다니는 곳의 주유소들은 최저가 91%였고 높은 곳은 95%나 되었습니다.
저는 가족이 7명이어서 5인승 승용차로는 이동이 불가능해서 어쩔수 없이 7인승 그것도 가격이 낮는 기아의 엑스트렉을 사서 이용합니다.
다자녀가구의 혜택도 별로 없는마당에 아이들과 장인, 장모님을 모시고 어디 나가려고 해도 유류비가 이렇게 올라서 무서워서 못나갑니다.
경유차...대부분 서민이나 식구가 많은 집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뭐 요즘 일부 부유층이 고급 경유차나 외제 경유차를 이용하기는 하지만 극히 일부입니다.
탁상공론으로 유류세를 낮추신다고 하지마시고 현장에 나가셔서 정부의 정책이 얼마나 국민들에게 받아들여지는지 확인도 좀 해주시기 바랍니다.
거의 1년 동안 같은 금액으로 주유를 하는데 주유할 때마다 유류 게이지가 올라가는 높이가 떨어집니다.
그리고 아직은 서민, 소규모 자영업자, 생계형 운송수단으로 경유차를 많이 씁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경유 가격을 정부시책인 85%선으로 유지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경유가격에 놀란 서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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