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학교, 학교 맞나요?
얼마전 친구의 모친상에서 친구 부인들 얘기를 듣고 1년전에 듣고 놀라고 또한번 깜짝 놀랐다. 얘기인즉 분당의 좋다는 모초등학교에 자녀가 다니는데 선생들의 금품요구가 아주 노골적이라고 하소연 했다. 아들 성적이 잘 나왔다고 선생이 핸드폰으로 연락을 하는데 낌새가 이상한게 결국 돈을 요구하는 전화로 밖엔 이해할 수가 없다고 했다. 그외에 정말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일들이 버젓이 벌어지고 있다는 거다. 그 학교의 선생중 2명정도의 전교조선생 말고는 거의 전부가 그런식이라는 증언(?)을 듣고 어이가 없었다. 어찌 선생이 교육의 잣대가 아닌 돈으로 모든 것을 평가하고 행동하는가. 그러고도 진정 선생이 자기 직업이라고 떳떳이 얘기할 수 있는가.
그러지말고 아줌마들이 힘을 합해 더러운 선생들을 몰아내라고 하니 그런 선생이 너무 많고 아이가 관련된 일이라 섣불리 손을 못댄다고 한다. 그럼 해결책은 없고 엄청난 사교육비에 공공연한 선생들의 촌지요구에 돈없는 부모는 자녀교육에서 소외되어야 하는가.
교육개혁의 시작은 돈만 밝히는 선생들을 교육현장에서 몰아내는 일이다. 그러기위해서는 학부모, 교육당국 뿐아니라 사법당국까지도 나서야 한다는게 사회의 요구일 것이다. 빨리 손을 쓰지 않으면 정말 큰일나겠다는 생각이다.
하나의 아이디어로는 교육부에서 초등3학년 이상 학부모에게 설문지를 배포하여 과거 3년간의 촌지금액, 선생성명, 희망처벌사항 등을 물어서 해당 선생의 죄를 묻고 해당금액에 대한 세금을
무겁게 물려야 할 것이다. 이런 말하면 선생님(?)을 그런 식으로
처리하면 안된다는 말들을 하는데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런말 하는 사람부터 조사하고 개혁시켜야 한다. 어린 두자식을 우리나라에서 교육시키기 싫다. 정말.
한가지 염려되는 것은 교육인적자원부가 깨끗하냐는 것이다. 거기가 썩었는데 분당에 조사반을 파견할려구? 파견한들 뭐하나? 돈봉투 받으면 끈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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