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희는 동작구 구립 나래어린이집의 교사와 학부모대표일동입니다.
우리 나래어린이집의 위탁을 맡고 있는 재단의 부도덕성과 비리를
고발합니다. 어린이를 상대로 이런 부도한 짓을 저지른 재단과
그 재단을 비호하는 동작구의 썩은 행정을 꼭 질타해주시기 바랍니다.
부도덕한 재단은 물러나야 합니다!!
우리 나래어린이집의 교사들은 보육사업을 위한 기본적인 자질조차 갖추지 못한 위탁체 및 후원사찰의 실상을 모두에게 알려 비뚤어진 현실을 바로 잡고, 그동안 유린당한 아이들과 교사들의 인권을 회복하려 합니다.
지금 현재 나래어린이집(구 현정어린이집)의 위탁체로 지정되어있는 한국불교태고원과 후원사찰이라는 명목으로 사실상 위탁체처럼 행동하는 극락정사의 부도덕성을 고발합니다.
* 나래어린이집 위탁체 : 한국불교태고원 ( 후원사찰 : 극락정사 )
* 전 서×× 원장 : 극락정사 주지스님의 며느리이자 현 나래어린이집 원장
차××의 어머니
* 현 차×× 원장 : 극락정사 주지스님의 손녀딸이자 전 서×× 원장의 딸
이 서선례 원장은 재임기간은 물론 위탁체로 선정된 후부터 계속하여 용납될
수 없는 비리와 부정을 저질렀습니다.
1. 전 서×× 원장의 비리
비리1) 재단전입금 위장입금
대리로 온 A 원장에게 매달 30만원씩 입금되어야하는 전입금을 차량비로 대체하여 위장 입금하도록 함. 차량을 이용하는 원아가 적어 30만원이 안될 시는 원 운영비에서 부정하게 충당하여 입금 하도록 함. (증거1)
더군다나 서원장 재직시절에는 차량비가 50만원 가까이 되었으므로 그 나머지 돈이 어디에 쓰였는지는 알 수 없음.
차량비수거 → 30만원 만듬
→ 어린이집에서 입금자를 한국불교태고원으로 해서 입금함
(또는 태고원으로 보내서 태고원에서 다시 어린이집으로 입금함)
비리2) 공금횡령
① 취사부 위장임면
종사하고 있지도 않은 친인척을 조리사로 허위 임면 보고하여 10년간 보조금 횡령함.
감사 때 만 조리사인 양 출근토록 하였고, 평소엔 자원봉사자 명목으로 총무님이라는 분이 주방일과 사무 등을 겸직함. 총무님이라는 분이 건강상의 이유로 그만둔 뒤 취사부를 고용하지 않아 교사들이 아이들의 급간식의 조리 및 설거지를 전담하느라 보육에 많은 지장을 초래함. (증거2)
② 교사 임면일자 허위보고와 정원초과
1999년 12월 25일 교사 3명 모두 집단퇴사 했으나 그 중 1명을 1월말에 퇴사한 것으로 허위보고함. 2000년 1월 교사2명 임용하여 1월 당시 3명의 교사가 재직 중인 것처럼 서류 조작함. 또한 교사들이 집단퇴사 한 후 일주일간 교사없이 보육하다 2000년 1월급하게 졸업예정인 2명의 교사를 채용함. 그 2명의 교사중 1명은 2세 미만 영아를 10명 이상 혼자 보육하고, 나머지 1명은 만 2세부터 3세 이상의 원아 30명 이상을 전부 혼자서 보육함. (증거3)
③ 각종 영수증 조작
교사들에게 영수증을 대필 조작하도록 시킴. 특히 감사 받기 전 집중적으로 영수증을 조작함. (증거4)
비리3) 비위생적 급간식
극락정사 법당에서 사용된 떡과 오래된 과일을 가져와 아이들에게 주도록 교사에게 강요하고 냉장고엔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가 가득했음. 떡은 너무 오래 되서 돌처럼 딱딱하고 개미가 득실거렸는데 찌지도 않고 주었으며, 과일에선 향내가 나서 먹을 수 없을 정도였음. (증거5)
비리4) 공문서 위조
교사들에게 1999년 집단 퇴사한 교사 3명의 사직서를 대필하도록 시킴. (증거6)
비리5) 서×× 원장 손자손녀 4명(현 차×× 원장의 친조카) 의 부정 입퇴소
① 보육료 미납
② 대기순 무시한 입소
③ 서원장의 며느리의 원장행세 (증거7)
이런 부도덕한 서원장은 2000년 6월30일로 정년퇴임하게 되자 너무나 안타까워하며 60세로 되어있는 정년퇴임규정을 바꿔보겠다면 조례개정으로 시도하는 등 아주 추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조례개정이 불가능 하자 어쩔 수 없이 퇴임을 하였지만, 이제는 자신의 딸에게 물려주지 못하는 상황으로 (당시 딸 차××는 타 어린이집에서 교사로 재직하고 있었으나 원장자격이 안되어 원장으로 올 수 없었음) 자신의 딸 차××가 자격이 될 때까지만 원장직을 맡아줄 A원장을 구해 그런 조건으로 계약하고 2000.7.1 일자로 임명하 였습니다. (그런 조건으로 계약했다는 것은 현 차×× 원장이 직접 교사에게 한 말입니다.)그 후 2003년 3월1일 차××이 원장으로 취임하였습니다.(증거8)
어머니 서××원장 2000.6.30퇴임
↓
A원장 2000.7.1취임 2년8개월동안 재직 후 2003.2.28퇴임
↓
딸 현 나래어린이집 차×× 원장 2003.3.1취임
2. 전 서×× 원장 남편 차××의 (현 차원장의 아버지)
대낮 어린이집 내 술주정
추태1) 교실 침입
여러 차례 대낮부터 술에 취해 신발을 신은 채 어린이집에 들어와 교사들에게 폭언과 인신공격을 하였으며, 아이들이 있는 교실까지 들어와 아이들이 몇 명 있는지 세어보고,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교사에게 큰소리를 질러 겁에 질린 아이들이 울었음.
추태 2) 언어폭력
교사들을 야!! 너!! 언니!! 등으로 호칭함. 특히 아이들과 학부형 앞에서 사용하고 지갑에서 2만원을 꺼내 던져 주는 등 교사들에게 심한 인격적 모멸감을 느끼게 하고,
모 국회의원의 이름을 거론하며 자신의 후배임을 강조하는 등 한심한 언행을 함.
(증거9)
술 취한 상태에서 차××가 전 주임교사(나이 43세) 에게 한 말
차×× : “너 이리 와봐 너 몇 살이야? 나이 많은 인간 다 나가!! 내 딸이 원장으로 올 거야, 내 딸은 실력이 좋아서 니들이도와줄 필요 하나도 없어.”
주임교사: “ 저는 나이도 많고 집에 남편과 자식도 있는 사람입니다. 왜 이렇게 무례한 행동을 하시는 겁니까? 저희가 뭘 잘못했습니까? 일 열심히 한 죄 밖에 없습니다. ”
차×× : “왜 어때서 싫으면 다 나가.” 라며 오히려 큰 소리 침.
(이는 언어적 폭행 수준입니다.)
이는 언어폭력이며 그 이후 전 주임교사 인간적 모멸감을 느껴 사직함.
추태 3) 공문 훼손
술 취한 상태로 자신이 재단 이사장이라며 재단 감사 할 테니 서류를 다 내놓으라고 함. 교사가 저지하자 아무서류나 손에 집히는 대로 집어갔음.
추태 4) 기독교인 비하 발언
외부에 돌아다니며 나래어린이집이 자기 것이라고 얘기하고, 교사들 중 “기독교인은 다 자를 거야”라고 (차××의 표현) 이야기하고 다님.
3. 현 차×× 원장의 자질문제
문제 1) 차×× 원장의 비정상적 임명절차
원장모집 공고 없었음 , 공채심사 없었음, 재단 임의 임명, 구청동의
원장으로 임명된 뒤 자기는 교사로 온 후 1년 동안 원장업무를 배워서 원장이 되려 했다며, 자신이 원장으로 임명되는 것이 당연한 순서인 양 이야기했음. 왜 자신이 당연히 원장이 되는건지 구립어린이집의 개념을 알고는 있는건지 ....
문제 2) 어린이집 이름 변경사유
현정어린이집 ⇒ 2002년 11월 4일 이전개원하며 나래어린이집으로 변경
후원사찰에서 차××이 원장으로 임명되면 원장의 이름과 어린이집 이름이 동일한 것이 문제될까 염려 해서 이름을 바꿀 것을 강요해 학부모 설문 등의 잡한 절차를 거쳐 어린이집 이름일 나래로 변경되었음.
문제 3) 지나친 절약
① 오전 11시 보일러 전원 꺼버림.
3월부터 이미 보일러를 11시면 전원을 꺼버림. 교사들조차도 잘 앉아 있지 못할 정도로 바닥이 차가움. 특히 영아반 아이들은 내복만 입고 바닥에 미끄러질 것을 염려해 양말을 벗고 지내는 관계로 바닥이 차가우면 안 됨에도 불구하고 보일러를 못 키게 함. 교실이 너무 춥다고 하자 창문을 열지 말라고 함. 낮잠시간만이라도 켜놓으면 차×× 원장이 수시로 꺼버림. 심지어 수업 중에도 교실로 손을 밀어 넣어 문 옆에 있는 보일러를 꺼버림.(아이들이 감기로 고생하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혹시 보일러 때문이 아닐까 하며 교사들은 죄책감을 느끼고 교사회의 시간에 건의했으나 묵인되었습니다.)
② 교실과 복도의 형광등 꺼버림.
차연채광을 운운하면 간접조명인 교실 등을 반절만 켜도록 함.
비가 오는 날이나 어두운 날이면 현관이나 복도가 굉장히 어두움에도 불구하고 전혀 불을 켜지 않음.
③ 학부모들에 대한 존중감 결여
교사면담 시 자신의 아버지인 차××의 술주정과 교사들에 대한 인격모독을 이야기하자 차원장의 대답
▶ 교사 : 그렇게 술주정 하는 모습을 보고도 이 어린이집에 계속 아이들을 보내시는 부모님들한테 정말 감사드려야합니다. 저 (교사) 같으면 그런 모습 보고 불안해서 내 자식을 못 보낼 것 같습니다.
▶ 차원장 : 여기 주변에 그런(술주정하는) 학부모들이 많아서 그렇다
( 그런 모습 보고도 그냥 아이들을 보내는 것이다.)
④ 영아반 허위입소 보고
2세 미만 영아 1명을 허위로 구청에 보고해 간식비 지원받고, 2세반 아이를 2세 미만반에 3월 입소시키고 3월 보육료를 2세미만 보육료로 받았음.(증거10)
지금 까지 나열한 내용은 일부일 뿐입니다.
우리 교사들은 지난 2월 재단 재 위탁 감사 시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 뿐 아니라 감춰진 비리들을 밝히고 ,부도덕한 재단은 이제 그만 물러나길 바랐지만 구청에선 이미 재 위탁을 하기로 결정하였다고 합니다.
구청감사과에선 서원장의 그런 부도덕한 행태에 대해 이미 알고 있다고 이야기 하였기에 저희는 재 위탁심사 시 현재의 재단이 재 위탁체가 되지 않을 줄 믿고 있었지만, 재 위탁 사실을 알게 된 후 이제는 우리 교사들이 나서야 할 때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비리로 얼룩진 재단과 자질 없는 원장이 보육사업을 지속하도록 내버려 둔다면 우리의 아이들이 피해를 보는 것은 물론이고, 열심히 노력하는 교사들과 보육시설에 대한 믿음으로 아이들을 보내고 계시는 학부모님들을 기만하는 것입니다.
사회적 편견과 이권 때문에 저희 교사들의 행동이 비난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사의 양심을 가지고 도저히 묵인 할 수 없으며, 우리의 이런 행동으로 인해 조금이나마 보육계가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기를 바라며 힘든 첫 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앞으로 어떤 힘겨운 일이 있더라도 우리 교사들과 학부모들은 끝까지 싸워나가겠습니다.
이런 재단의 문제에 대한 동작구청의 처리행태
재단의 문제를 알게 된 학부모들이 5월9일 학부모회의를 거쳐 대표를 선출한 후 5월14일 구청에 정식으로 민원을 접수하고 구청장 및 관련부서 직원들과 면담을 함.
그 자리에서 재단의 비리와 문제가 사실이라면 당연히 위탁을 줄 수 없다고 동작구청장이 답변하였으나, 그 후 한통의 전화로 원장에 대한 질문과 술주정에 대해서만 확인 한 후 어떠한 확인과정이나 감사를 하지 않았음.
재 위탁 마감일인 6월30일이 다가오고 있음에도 구청에서 아무런 통보가 없어 문의하려 전화해도 담당자가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였음. 직접 학부모대표가 구청을 방문하자 구청에선 법대로 처리할 것이라며 담당자인 팀장은 오히려 언성을 높이고 매우 불손한 태도를 보였고 6월30일까지 기다리라고 하였음. 그런 후 6월30일에 민원처리 결과를 통보해 주기로 하였음에도 역시 아무런 연락이 없어, 7월1일 오전에 전화연락을 하였으나 담당자가 자리를 비운 관계로 통화하지 못했고, 담당자는 오후에 학부모대표에게 연락하여 새로운 위탁체 공고를 낼 예정이라고만 이야기하고 9월 정도가 되어야 위탁체가 바뀔 것이라고 통보해줌.
구청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왜 자꾸 결과통보를 미뤘던 것일까요? 과연 9월에는
정말 위탁체가 바뀌는 것일까요?
이런 구청의 불성실한 태도 뒤에 숨겨진 의도는 무엇인지......
구청에서 제대로 관리, 감독하지 못한 책임을 회피하려는 것인지
아니면 권력의 눈치를 보는 구청장의 특별지시가 있었던 것인지
아니면 양심과 상식을 잊은 것인지 도무지 알 수 없습니다.
이런 구청의 태도를 납득할 수 없다는 의견을 모은 후 대표학부모가 재단의 비리를 적은 문서를 가지고 구청을 방문함. 이런 구청의 태도에 항의하며 약속도 제대로 지키지 않고 불손한 태도를 보이는 담당자와 동작구청을 더 이상 믿을 수 없어 이번 사태를 언론에 공개할 뜻을 밝히자 오히려 팀장이라는 분은 더 화를 내고 법대로 처리할 테니 공개해도 상관없다는 태도를 보였음.
* 우리가 생각하는 구청의 문제점은
1) 학부모들의 민원을 접수한 5월 14일부터 위탁 만료일인 6월 30일 까지 한 달 반의 충분한 기간이 있었음에도 그 기간동안 감사나 다른 방법을 통해 비리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것.
2) 위탁체인 태고원과 극락정사의 눈치를 보며 무조건 은폐하려고만 하는 것.
구청에서는 왜 재단의 눈치를 보는 것일까요? 무엇이 두려운 건지 알 수 없습니다.
3) 민원처리상의 불손한 태도와 민원에 대한 결과처리 절차를 무시하였음.
더욱 분노할 일은 이러한 사실에 대해 원장은 학부모들에게 사과나 설명 한 마디 없이 여전히 현재 7월11일까지 출근하고 있으며, 개인적인 사유로 정상적인 근무를 하지 않고 있다는 것임.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등, 하원 시 전혀 원장을 볼 수 없어 원장이 근무하지 않는 것으로 오해할 정도로 출퇴근 시간이 정상적이지 않음에도 구청에선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음. 이런 원장의 근무태도로 미뤄볼 때 어린이집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의문스러움.
이렇게 구민의 바른 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는 동작구가 어떻게 복지행정 부분 우수구 수상을 했는지 이해할 수 없으며, 동작구민으로서 수치심을 넘어서 분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동작구는 보다 성실하고 양심적인 태도로 민원을 처리하길 촉구합니다.
어린이를 이용해 사리사욕을 채운 비양심적인 극락정사와 같은 단체가 더 이상 양생되지 않는 것은 동작구청의 관리,감독 능력과 바르고자 하는 의지에 좌우된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도 이미 불미스러운 경력을 가지고 있는 극락정사가 앞으로도 누구의 힘이나 권력을 빌려 부정적 방법으로 복지사업에 관여하지 않도록 꼭 올바른 행정력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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