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인 저희 아버지는 농군으로서 가진것 없고 배운것 없는 분이십니다.
어느날 갑자기 경찰이 와서 미란다 원칙도 고지하지 않고 임의 동행 형식을
빌어 강제 연행하여 사후 영장 없이 이틀동안이나 잡아두었습니다.
이유는 저희 아버지 봉고차 근처에 할머니가 죽었는데 저희 아버지가 술을 먹고
한 것이라면서 막무가네로 수사를 하는 것입니다.
약주를 드신 아버지는 친구들의 만류에 의해 택시를 타고 집에 돌아가셨고
제천경찰에서는 음주운전으로 할머니를 치었다면서 음주운전 행정처분하고 차를
압류하고 강압적인 수사를 3달여간 하였습니다.
동네 주민도 저희 아버지가 하지 않았다고 증언하고 있고 거짓말 탐지기를
써서 수사를 하면서 저희 아버지는 아주 깨끗하게 나오고 같이 동승한
사람또한 거짓말이 아니라고 결과가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단지 차에
손자국이 있다는 것만으로 상식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수사를 계속해왔습니다.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고 배운거 없고 가진것없는 아버지께서 국가 수사
협조차원에서 많이 경찰에 끌려 다니셨는데 순박한 저희 아저지께서 수사기간동안
충격이 컷던지 식사를 언제 했는지도 기억 못할 만큼 정신도 황폐해 지셨습니다.
약자와 장애자가 무시되는 이런 일을 간과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제발 도와 주십시오. 돈없고 빽없는 서러움이 이렇게 큰지 모르겠습니다.
정당한 경찰권력의 사용을 위해서 그리고 약자의 인권을 위해서 도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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