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코앞에 3층짜리 골프연습장을 짓는다니...!!
작년 4월초 우리 아파트와 인근 주민들은, 대구시 달서구청이 단양우씨문중 열락당 종중의 골프연습장(전국 최대규모로 타석은 3층 72타석) 설립을 허가했다는 날벼락같은 소식을 (전혀 사전 정보도 없었습니다.) 접했습니다(일반 체육시설로 허가했다고 하며 골프연습장은 일반체육시설이라고 합니다.)
당연히 우리 주민은 소음과 조망 그리고 자연경관 훼손, 교통혼잡등을 이유로 격렬하게 반발(수 천주민의 반대서명과 24시간 현장보존등)했고 그 결과 달서구청은 공사중지명령과 함께 주민의 동의를 얻어야 함을 종용했다고 합니다.
이후 공사주체측은 사법부에 공사중지명령 해제심판을 청구했으며 사법부는 `이미 허가난 사안이니 만큼 공사중지명령 자체가 부당하다.`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부추연에 호소합니다.
40 미터 이상 높이로 가로막혀진 철탑과 그물망을 늘상 눈앞에 두고 아파트 코앞의 거리에서 울리는 `딱 딱`하는 금속성의 파열음과 대낮처럼 환한 야간 주거환경을 감내해야 하는지 아니면 사람답게 살아갈 권리를 요구하면서 `국민의 정부`의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다해야 하는지를 묻고 싶습니다.
덧붙여 말씀드리면
1) 연습장 예정부지는 문중 소유이고 따라서 재산권 행사에는 별 이견이 없습니다.
2)그러나 아파트 바로 전면, 울타리와 맛닿아 있습니다.
3)연습장과 직선거리 100미터 내에 역사공원(대구관광의 명소로입니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4).지역 언론에도 크게 보도된 사안입니다.(동아일보 지역판, 대구매일,경북일보,대구M.B.C 한겨레신문)
5)주민중 한 분이 고충처리 위원회에 직소했으나 관할 달서구청과 협의하라는 회신만 있었을 뿐 입니다.
6)진행 과정이 마치 `꼭 연습장이 지어지게끔` 이루어 진다는 점입니다.
부추연에 호소합니다.
현장에 오셔서 한번 눈으로 확인하십시오.
연후에 우리 주민들의 호소가 타당하다면 연습장 허가가 취소될 수있도록 도와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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