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 총학생회는 학교측에서 등록금 10%인상이라는 일방적인 통보에 분노를 느끼고 등록금협상을 했습니다
어제 협상과정에서 경리과장님은 행정적 절차로는 등록금 협상에 학생 대표들이 참여할 필요가 없는데, 참여를 해서 등록금 타결을 더 어렵게 만든다는 말까지 하였습니다.
학교보다 더 상위인 지방자치단체(시,군)에서도 예산사용내역을 공개하고, 투명한 회계를 하는데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학생들이 그런거 봐서 머하냐며 공부나 하라고 하며 예산내역을 절대 보여주지 않습니다
그러면서도 맨날 멀쩡한 나무 뽑아서 딴데다 심지를 않나. 멀쩡한 보도블럭 뜯어내고 새로 교체하지를 않나.. 직원들은 여름엔 에어콘 빵빵, 겨울엔 히터 빵빵 틀면서 정작 학교의 주인인 학생들은 땀뻘뻘, 오들오들 떨면서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직원 전용 헬스클럽이라면서 학생들 출입금지랍니다.. 학교셔틀버스 또한 텅텅 비어있음에도 불구하고 교직원용이라는 이유만으로 승차를 거부하고 있는것이 국립한국해양대학교의 현실입니다
한심합니다. 아직도 학생들을 봉으로 알고 있습니다. 등록금을 내는 당사자로서 당연한 권리를 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예전의 사고를 버리지 못하고 있는 학교측에 본때를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몰상식한 사람들을 어떻게 처벌할 방도가 없습니까? 교직원들도 국가의 공무원이 아닙니까? 나라에서 통제 안합니까? 감사 한번 내려와서 철저하게 조사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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