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1가에서 미용실을 오픈한지 1년 조금지났습니다
현대자동차가 재계발한다며 8월초엔 청진동 대부분의 상가를
비우라합니다
전 소개인에겐 어떤 소리도 못들었습니다 주인 역시 팔리지 않았으니 걱정없다고 했습니다
일년이 지난 지금 주인 역시 이제 알았으며 수용법에 의해 억울하게 쫏겨나게 생겼으니 만나 주지도 않습니다.
관리비를 3일 미룬지금 건물 관리인은 2개월만 밀리면 법적으로 몰아낼것이니 알아서 하랍니다
전 제 가계가 처음입니다.
이런 억울함을 어찌 해야 합니까?
일년 장사 하려고 어렵게 빗내서 시작한것이 아닌데.. 비싼 이자주면서 힘겹게 1년끌어왔는데 억울합니다
청진동 세입자 60 여명은 대책위를 세웠고
시행자 현대자동차는 사옥건립목적으로 재계발 승인을 받아놓고
한달전부터 신문 광고에 주복합 상가 (지상20층 지하7층)를 거대하게 지어 2004년 1월부터 분양 한다합니다
재계발 승인 절차상으로도 공고, 공청회등 세입자들을 완전히 배제한체
사옥건립으로 승인을 받아서 집장사 한다고 합니다.
종로구청에선 서류상 합법이라 관여 할수 없다고 합니다 .
이 현실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투쟁이라는 단어는 무섭기만 했는데 이젠 제가 투사가 되야 겠습니다
가진 자가 더 큰장사를 위해 덜 가진자의 모든것을 강제로 빼앗아 편법으로 장사하면서 합법이라니...
제가 초등학교때는 울산(온산)에 공단이 들어 선다고 철거가 됐고
고등학교때는 아파트가 들어선다고 철거를 당했습니다
이십년 전 초등학교때 살았던 집이나 차이없는환경에서 부모님은 기거 하십니다
이십년 전이나 지금이나 덜가진 자는 왜 당해야만 합니까?
국민을 위한 공익사업도 아닌 불법과 편법으로 출처 모르는 돈가진 자에게 우린왜 늘 당해야 합니까?
합법이라는 명분하에 잔인합니다.
전 이대로 쫏겨나가면 5년에서 6년을 꼬박 값아야 하는 빗만 남습니다.
정부와 현대자동차... 절대 그럴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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