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강원도 춘천시에 소재한 춘천소년원에 근무하는 직원입니다.
아내 초등학교에 다니는 두자녀와 열심히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제가 이글을 쓰게 된 동기는 부부가 함께 힘을 모아서 집을 장만해 단란하게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와 담을 마주하여 한림대 병원이 있습니다.
몇년전 아파트 진입로와 마주 대어 물론 한림재단 소유의 토지지만 약국 및 연구소 부속건물 등으로 사용하기 위해 3층 건물을 신축하여 약국 등으로 사용한 적이 있습니다. 법적으로 건물 신축에는 하자가 없다고 재단 및 시에서는 말씀하지만 기존아파트의 경계 시야를 가린 기형적 건물로서 와서 건물 상태를 본 모든 분들은 어떻게 건축허가가 났는지 의아해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가 막힌 일은 저의 소견으로는 병원과 약국을 한 곳에서 운영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림병원에서 진료 받고 바로 옆 약국에서 조제 받는 경우는 법에 저촉이 되지 않는 지요. 궁금합니다.
저의 상식으로는 자기 땅에 건물을 신축하더라도 기존 아파트 진입로에서 적어도 안으로 2미터 정도는 들어가서 건물을 신축하던지 아니면 지하로 차고를 만들던지 하는 것이 순리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봅니다. 이사람들은 자기땅 끝까지 건물을 세우고 진입로에 마구잡이로 주차를 하여 주민들이 도로를 통행하는 데 불편을 주고 있으며 어린 학생들에게 사고의 위험도 주고 있습니다.
시에 서너번 시정을 요구하였지만 도로 근처만 단속이 가능하다는 말씀을 들었을 뿐입니다. 더 나아가서 제가 살고 있는 동 바로 뒤에 한림대 소유의 체육시설이 있었습니다. 어느날 중장비를 동원해 정지작업을 하고선 5층 단지인 아파트 뒤에 지하3층 지상9층짜리 학교 기숙사 건물을 신축했습니다. 아무리 학교 건물이라지만 상식을 벗어나는 행위 아닙니까? 법에는 하자가 없더라도 주민의 삶의 권리를 무시하고, 또 학생들에게 올바른 길을 가르치는 학교 재단에서 겉과 속이 다른 행동은 아닐련지요. 여기까지도 참고 넘어 가겠습니다. 금년초부터 병원 구내에 공사가 있어서 수소문해서 알아보니, 지하에 자기들의 이익 만을 위해서 영안실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근처 주민의 생각은 조금도 하지 않고 자기들 배만 불리겠다는 생각입니다.
병원이 있어서 24시간 불빛으로 인해 (10층건물임)수면방해는 물론이고 주변에 무질서한 주차로 현재도 많은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차광막 같은 것은 것은 생각지도 않는 사람들입니다. 저도 함께 살아가고 싶습니다. 그런데 너무하지 않습니까? 좀 상스러운 표현으로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제거하려 합니다. 주거지역에 영안실을 두어서 주민의 삶이 엉망이 되어도 좋겠습니까? 원래는 현재의 응급실 자리에다 영안실을 신축한다고 소문이 돌았습니다. 현재 응급실은 주변이 상가와 대학 진입로 근처로 운영의 묘를 살릴 수도 있지만 학생, 교직원들의 반대로 응급실과 영안실의 위치가 변경되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사실이라면 너무도 파렴치합니다. 우리 주민들은 똘똘 뭉쳐셔 우리의 권리를 행사 하겠습니다. 직접 오셔셔 보아 주십시요. 돈이면 다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 주십시요. 우리는 한림대 일송재단이 지금이라도 본연의 자세인 교육, 장학 사업으로 돌아와 주기를 기대합니다. 끝까지 투쟁하겠습니다. 도와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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