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등생 아이를 둔 엄마로서 염려되는 일이 있어 이렇게 민원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경기도 용인시 신봉동 엘지자이1차 아파트 뒷편에 보면
광교산 산자락을 깎아 초등학교를 지었습니다.
이번 3월2일이 개교 예정이랍니다.
그런데 그 학교건물 뒷편을 보면 산자락이 거의 90도 경사로 깎여 있습니다.
게다가 그 경사면엔 나무도, 풀도 없습니다.
제가 걱정되는것은 흙으로 된 그 경사면이 올여름 집중호우라도 내린다면
과연 버틸 수 있을지 하는겁니다.
그 경사면의 흙이 쏟아져 학교건물을 덮친다면 상상조차도 끔찍한 일이
발생할 것입니다.
학교건물과 그 경사면은 굉장히 가까울 뿐 만 아니라 아무런 조치도 없이
방치되어 있습니다.
용인시 교육청에 전화로 염려를 전달했지만 별 반응이 없습니다.
글을 올린 이유는 직접 조사해 주셔서
조치를 취해 주십사 하는 마음에서입니다.
이제 아이들의 개교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현장에 직접 와 보시면 까무러치게 놀라실 겁니다.
커다란 사고가 일어날 수밖에 없는 위험천만한
광경을 직접 보시고 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3979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