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토요일) 오후 4시였다
우연히 제일제당이 운영하는 cj홈쇼핑 케이블 TV를
틀어보니 기가 막혔다. 여자들이 잠옷도 안 걸치고
브라와 팬티만 아슬아슬하게 걸친채 흔들어대고
카메라가 연방 아랫도리를 비쳤다
누구나 틀면 나오는 TV인데 부부 침실이나 홍등가
처럼 꾸며 장사를 하다니 아이들을 뭘로 아는가,
국민들을 뭘로 아는가?
이런 짓을 못하게 하라고 만든 방송위원회는
뭐하기에 이런 짓거리를 마구 해대나?
TV는 비디오가 아니다. 엄연한 공중파다.
정부에서 허가할 때 조건이 있었을 것이다. 이 게
조건이란 말인가? 이 게 허가기준에 맞는 방송 태도인가?
문화관광부와 교육인적자원부와 방송위원회는
눈을 부릅 뜨고 cj 홈쇼핑 TV와 동아 TV와 SDN-TV를
주시하기 바란다. 이들 세 케이블TV는 선정을 상품으로
파는 악덕 기업이다.
이런 케이블 TV때문에 전통이 썩고 있다.
윤리가 썩고 있다. 아이들이 썩고 있다.
나라가 썩고 있다.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약칭: 부추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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