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성명서 - 이회창의 5가지 약점
이회창씨께 묻는다. 이명박을 돕기 위하여 출마하였나? 대권욕 때문에 출마하였나? 부추연 이 보기에는 대권욕 때문에 출마한 것 같다.
룰을 깨고 출마한 것 자체가 이명박을 해치는 짓이고 한나라당을 해치는 짓이다. 이회창씨는 여당 표를 두 동강 내어 대권욕도 이루지 못하고 이명박도 낙선시킬 것이다. 왜? 이회창은 5가지 약점이 있는 줄도 모르고 뛰어들어 야당 분열을 시키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기 때문이다. 어떤 약점인가?
1. 무소속으로 출마했는데 무소속이 당선되는 거 보았나? 기적이 일어나도 당선되기 어려울 것이다. 40일 내에 무슨 기적이 일어나겠나?
2. 선거 40일을 앞두고 출마하였는데... 남은 기간이 너무 짧다. 40일 동안에 어떻게 조직을 꾸리나? 불가능하다.
3. 이회창은 너무 늙었다. 젊은 유권자와 세대차가 너무 크다. 득표율이 그만큼 낮을 것이다.
4. 안 나온다고 큰 소리 뻥뻥 치다가 나왔으므로 DJ나 다름없는 거짓말쟁이가 됐다. 아무리 변명을 해도 거짓말은 거짓말이다. 득표율이 떨어질 수 있는 가장 큰 요인이다.
5. 이회창씨는 조직도 없고 돈도 없다. 기적이 열두 번 나도 막강한 한나라당을 뛰어넘기 어려울 것이다. DJ와 노무현 때문에 고생한 민심 덕으로 야당 표를 잘라먹을 수는 있겠지만 유권자들이 호락호락 하지 않을 것이다. 야당 표만 분산시켜 이회창도 안 되고 이명박도 안 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이회창은 이런 5가지 약점을 극복하고 당선할 자신이 있나? 지금은 2002년이 아니라 2007년이다. TV에 비친 이회창은 2002년 때보다 기백도 떨어지고 박력도 떨어진다. 자기 자신을 알고 출마하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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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이런 말이 떠돈다. 이회창의 인기가 이명박 보다 떨어지면 후보 사퇴를 하고 이명박을 도울 거라고... 정말 그럴까? 부추연 이 보기에는 그런 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이회창은 이명박의 약점을 이용하여 대선에 뛰어들었다. 죽어도 나와야 한다는 주변과 가족의 주장에 떠밀려 나왔다. 그러므로 끝까지 갈 것이다. 투표장까지... 죽이 되건 밥이 되건 도중에 사퇴하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다. 자기 주변이 사퇴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고 자신도 용납하지 않고 끝까지 갈 것이다. 파국으로 파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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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절체절명의 위기를 야당(우익)이 이겨낼 수 있을까? 정권을 탈환할 수 있을까? 가장 심각한 문제는 이회창의 돌출 출현으로 전자개표기(개표계수기?) 논의가 날아가 버린 것이다. 위험천만한 전자개표기에 대하여 아무리 말해도 관심 밖이다. 날아가 버렸다. 아무리 호소해도 들어 줄 사람이 없다. 이럴 수가!!
정권을 탈환할 수 있는 길은 사라져버렸나? 있다. 이회창씨가 망령에서 깨어난다면... 원래 정신으로 돌아온다면... 대국민 사과와 함께 후보를 사퇴한다면..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부추연)
www.badkill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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