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부추연성명서 > 기막힌 사연을 소개합니다.

황철웅씨가 기막힌 사연을 제보 하셨기에 부추연이 답합니다. 먼저 황철웅씨의 사연을 읽어보시고 부추연의 답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황철웅씨의 글>

인권이 완전히 유린되고 있습니다. 힘없는 유족은 울분을 토하고 있습니다.
네티즌 여러분에게 진실을 간곡하게 호소하며 이 글을 올립니다.

한 여자의 변사체가 한 겨울철 강원도 춘천 의암호인 상중도(섬)주변 외진곳
아주 은밀하고 깊은 강물 속에 양쪽 눈에는 피투성이 되어진 체로 이끼와 뻘에
뒤 범벅이된 찌들어진 붕대에 묶이고, 시신의 가슴에는 노끈에(어른 검지 손가락
정도의 굵기로 밧줄과 다를 바 없음) 무거운 아령이 꽁꽁 묶여 70일 이상 장기간
수장되었다가 섬에서 나룻배를 운행하던 한 농부에 의해 처참하게 발견되었습니다.

여자 변사체의 이미 공개된 결정적 증거유품을 빼돌려 사건을 축소 은폐 시킨
춘천 경찰서 수사 담당 경찰관(감식반 반장)은 증거인멸의 명백한 불법행위를
자행하고 있어 위 사법 경찰관을 엄중 고발합니다.

(시신에 묶인 아령이 자신의 것이다라며 시인 자백한 살인용의자
남편의 친동생은 서울에서 현직 경찰관인 경찰가족임!!)

(이글을 올리는 고발인은 변사체로 발견된 여자의 친동생인 철웅입니다.)

1.사건개요

살을 에는 듯한 엄동설한의 차디찬 겨울에 서울 광진구 화양리 지하월세방에
살던 가정주부가 (행방불명된 직후 둘째아들이 엄마가 없어지고 난 뒤 이불에
물이 흠뻑 젖어 있었다고 나중에 이글을 올리는 고발인과 또 고발인 동생에게
슬며시 알려줌) 춘천 의암호의 상중도 (사방이 큰강으로 둘러싼 섬으로 도심지와
는 수백미터 동떨어짐) 주변 갈대밭이 무성하게 우거진 은밀하고 수심 깊은
강물속(약5~6M)에 시신이 70일 이상 수장되었다 떠올라 최초 발견 되었습니다.

춘천의료원에서 본 시신은(고발인의 동생이며 변사체로 발견된 누이의 둘째 동생인
바우와 막내 현이 직접 양쪽눈에 피투성이 된채 붕대에 묶여져 있는 모습을 실제
확인 함) 푸른 이끼가 자라 있었으며 뻘이 뒤범벅이 된채 누렇게 변색이된
붕대에 꽁꽁 묶여 앞을 볼 수 없는 상태 였으며 손가락 지문이 있는 부위에도
찌들어진 붕대에 묶여지고 가슴과 배에는 멍이 든 채로 (춘천 경찰서 수사과 형사계
감식반에서 촬영된 사진 원본에도 선명하게 나타남) 양말과 신발도 신고 있지 않은
차림에 맨 발바닥까지 이끼와 뻘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상태를 부검하던 날 춘천
의료원에서 유족인 바우와 현 2명이 직접 확인하고 보았습니다.

시신은 이글을 올린 고발인인 친동생 철웅이의 호출번호(삐삐)가 발견되어 신원을
쉽게 확인 할 수가 있었는데, 누이는 살인 용의자로 지목한 남편의 행동에 눈치를
채고 절박한 상황에 처해 친정 식구중 가장 가깝게 지내며 유일한 연락처인 동생인
본인에게 도움을 요청하려다 못하고 변을 당한것으로 보여집니다.

누이는 항상 무슨 일이 생기면 고발인인 본인에게 알려왔으나, 당시에 연락이 전혀
없었고 누이와 실종 약 8일 전까지 고발인인 본인이 누이 집에 전화를 하여 통화를
하였으며 사건이 발생하기 1개월 전까지 친정 동생인 본인은 누이 건강도
좋지 않은데 항상 꼭 김치 한가지로 밥을 먹고 남편의 학대와 구타에 못 견디는
것을 알고 불쌍하여 자주 지하철 건대역에서 만나 반찬거리와 과일을 사주고 용돈
을 주었는데 그때가 얼굴을 본것이 마지막 모습이었습니다.

시신에 묶인 아령이 자신의 것이다 라며 시인 자백한 다혈질이며 포악한 성격의
용의자 누이의 남편은 약 5년전에 이글을 올리는 고발인에게 느닷없이 집에 찾아
오지도 말고 매형이라고 부르지도 말라고 하며 폭행까지 하려 했으며 그때 본인은
인근 대학 철조망 넘어 도망간 사실도 있었습니다. 그 이후 관계는 완전히 단절이
되었습니다. 그러다 1998년6월 누이의 건강문제로 누이의 남편을 잠시 불러 만난
이후 단 한차례도 본적이 없었는데, 유일하게 처가에서 왕래하는 고발인 본인을
두번 다시 오지말라고 하더니 이런 끔찍한 일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누이 남편은 누이가 집에서 실종된 후 6일째 되던날, 누이가 집에서 아령과 가방을
가지고 가출하여 춘천 경찰서와 가평 경찰서에 가출신고 하였다고 동생인 고발인
에게 전화상으로 최초 알려 주었습니다.

춘천 경찰서에서는 큰아들(20세)이름으로 신고된 가출신고 문서를 사법경찰관
감식반원 Y가 고발인과 고발인 동생 바우에게 보여주었는데, 고발인이 서울 광진구
파출소에 가서 확인한 결과 가출신고대장에도 신고가 되어 있지 않고, 전산에도
전혀 입력되있지 않았습니다.

2.사건의 수사상황
고발인은 누이 남편을 살인 및 사체유기로 고소하였던바, 춘천지방검찰청 C검사
(현 통영지청 부장검사) 지휘를 받는 춘천 경찰서 수사과 형사계 과학수사반
(구,감식반) C반장과 Y감식반원은 사법경찰관 경력 23년과 10년의 오랜 경력을
가지고 있는 수사관 입니다.

춘천 의암호인 상중도(외딴섬)의 은밀한 수심 깊은 강에 양쪽 눈에 피투성이가 된채
붕대에 묶여져 수장되었던 변사체에 묶여졌던 증거유품인 아령은 남편(전북 부안,
49세)이 자신의 아령이다라며 시인 자백을 하였음에도 경찰서 C반장은 수사에
절대적인 아령과 피투성이된 붕대, 노끈, 의류품 등 모든 증거 유품을 수사를 회피
한 채 2일만에 빼돌려 은폐를 시키고 수사에 결정적인 방해를 끼치고 있습니다.

아령은 언제, 어디서, 왜 구입을 했는지 중량은 몇 Kg인지도 수사를 하지 않은채
초동 수사때 부터 C반장은 왜 즉시 은폐시켰는지 철저한 수사를 받아야 할 것입니다.
사건을 담당하는 수사관이 경찰가족을 수사하면서 이런 흉악한 사건에 명백한 불법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증거품인 아령은 경찰서의 사진 원본에 시신에 노끈으로 묶인채 공개되었고,
피투성이 된채 양쪽눈에 묶여졌던 붕대는 빼돌려 은폐되어 없는 상태로 사진촬영
해 놓은 것을 유족 3명이 확인 하고 보았습니다.)

법을 집행하는 감식반 경찰관이 증거 수집은 커녕 오히려 앞장서서 증거를 빼돌려
은폐를 해버리면 그럼 무었을 가지고 100여일간 사건을 전담 처리하면서 수사를
하였다는 것입니까?

이는 경찰가족인 살인용의자를 도와주는 행위가 아니고 그 무엇으로 변명하겠습까?
사건 담당 경찰관은 섬에서 강에 수장 된채 발견된 변사체의 현장 증거사진을 반드시
제시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단 1장도 보여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유족은 가방의
유무를 확인하기 위함) 결국, 증거가 될수있는 변사체가 발견된 현장에서의 얼굴사진
을 보여 달라는 유가족의 알권리 조차 침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유족은 망연자실하고 있으며, 명백한 불법행위인 증거인멸을 한 경찰서 감식반
C반장과 Y반원은 철저한 수사를 받아 준엄한 법의 심판을 받아 마땅할 것입니다.

변사체를 부검할때, 부검실에는 살인용의자로 지목한 누이 남편의 친동생(서울에서
현직 경찰관임)과 경찰서 감식반 C반장, Y감식반원, 부검의사, 유족이 부검실에
있었는데, 감식반장은 부검의사도 아닌데 고무장갑(얇은 의료용 장갑)을 끼고 수술용
가위를 들고, 사법경찰관이 입회를 하여 감독을 하며 원만하게 실시되어야 할 부검에
앞장서서 나선것은 변사체 검시를 방해 한것으로 밖에 볼수가 없습니다.
(변사체는 서울 집에서 행방불명된 직후 이불에 물이 흠뻑 젖어 물고문한 흔적이
있었던 상황이었음)

나중에 부검 감정서에는 장기는 장기별로 개별 포장하여야만 정확한 감정이 될 수
있다라는 경고성 지적을 한,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법과학부의 감정인 부검결과도
유족이 직접 보았습니다.

감식반 C반장은 왜 굳이 부검실에서 부검의사도 아닌데 수술용 가위를 들고 의심나는
행동을 하였는지 반드시 수사를 받아야 할 것 입니다.

이글을 올리는 고발인은 춘천경찰서 사법경찰관 감식반장에게 직무에 공정성을 잃고
편파적인 수사에 절대 불신 한다는 내용증명서를 제출한 사실도 있습니다.

경찰서에서 본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부검감정서에는 사망한 시체는 음식을 먹은지
1~2시간만에 급사한 것으로 보았는데 서울에서 춘천 의암호인 섬까지 무거운 아령과
노끈을 갖고 양쪽 눈에 피투성이 한채 붕대를 묶고 자살한다는 것은 100% 불가능
하다고 생각합니다. (살인용의자 남편은 부인이 전혀 자살의 흔적도 없고 자살 할
이유도 없는데 오히려 여러 사람들에게 자살했다고 쉽게 얘기하는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음)

춘천지검에서는 유족이 사건 담당자인 검찰주사보 L에게 부검 감정서를 보자는
요구를 하였는데 거부 당하여 볼 수 조차 없었습니다.

살인용의자로 지목한 누이 남편은 초동 수사때 Y감식반원의 경찰서 수사 요구에
3차례나 소환에 불응하기도 하였습니다. 다니던 택시 회사도 사표를 내고 10여년간
사용하던 전화도 끊어버리는 행동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유족은 초동 수사때 부터 여러 차례 걸쳐 청원서, 내용증명, 등기우편, 및 탄원서를
C검사장과 담당검사에게 보내어 모든 증거자료를 수사선상에 올려 놓고 공정하고
투명한 수사를 해달라고 지속적으로 요구하였으나 철저히 무시 묵살 당하였습니다.

또 사건을 수사한다는 경찰관과 용의자로 지목한 남편의 경찰가족이 짜맞추기 조작의
우려를 금할 수 없다라는 내용과, 직무의 공정성을 잃고 끔찍한 사건을 장기간
시간을 끌며 일방적으로 사건을 처리하고 있어 하루 빨리 경찰의 손에 맡길 수 없다
라는 글의 탄원서를 담당 검사에게 서면제출도 하였으나 유족의 요구는 모두 허사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3.처리결과

존속살인 및 사체유기 고소 사건은 시신의 유품들(양쪽 눈에 묶여졌던 붕대, 아령,
노끈 등 과 유족이 춘천경찰서에서 보았던 부검할때 찍은 사진의 전, 후면 사진원본들
(사진 원본에는 가슴과 배부분 양쪽에 멍이든 2군데의 자국을 볼 수 있었음)과
부검감정서 등 결정적인 자료가 모두 춘천지검에서는 은폐되어 수사가 제대로 될 수 없는
상태에서 춘천지검 담당 C검사(현 통영지청 부장 검사)는 살인용의자로 지목한 누이
남편이 극구 부인하고 있다는 이유로 서둘러 혐의 없음이라는 사건 종결을 내려 부당한
결정을 내리고 말았습니다. 살인용의자가 극구 부인하면 수사가 끝나는 것입니까?
유족은 사건담당 검사를 절대 불신할 수 밖에 없습니다.

유족인 위 고발인 본인이 2000년9월2일 춘천경찰서 사법경찰관 감식반 C반장과
Y감식반원 2명을 형법상 증거인멸로 고소한 사실이 있습니다. 그러나
살인 및 사체유기 고소사건을 담당했던 C검사는 그 2명의 증거인멸 고소사건 까지도
진정사건 처분하고 종결을 지었습니다.(고발인은 진정사건 처분통지서를 보존하고 있음)

경찰관의 불법행위에 억울함을 법에 호소할 권리는 국민 누구나 갖고 있는 것입니다.
두 경찰관의 증거인멸 정식 고소장이 진정사건 처분된 것은 명백히 잘못된 처분이라
생각되어 급기야 고발인은 춘천지검 검사장(현 법무부 기획관리실 고위간부)에게 등기
우편을 즉시 서면으로 송부하여 담당검사의 교체를 강력히 요구 하였으나 별다른 시정
조치가 없었습니다.

살인 및 사체유기 고소사건 담당검사는 끝내 검찰청 내에서 피해 유가족에게 심한
욕설까지 하는 행위를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철저한 진상규명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살인용의자로 지목된 남편은 유족에게 부인이 자살하였다고 되풀이 하는데 수장된
변사체에 묶여진 아령이 자신의 것이라고 자백한 용의자 남편은 즉시 소환되어 철저하
고 집중적인 수사가 반드시 실시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진상이 낱낱이
파헤쳐 져야할 것입니다.

변사체가 서울 지하월세방에서 행방불명 되었을시 이불에 물이 흠뻑 젖은 물이 어떠한
물인지, 변사체의 사망원인을 밝힌 부검 감정서도 반드시 공개를 해서 엄정하고 투명한
수사는 반드시 실시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 세상에, 서울 지하 월세방에 살던 사람이 한 겨울철에 강바람이 휘몰아 치는 섬의
주변 갈대밭 은밀하고 깊은 강물 속에 양쪽 눈에 피투성이가 된채 이끼와 뻘에 뒤범벅이
되어 붕대에 묶이고 가슴과 배에는 멍이 들어 치명적인 손상을 입은채 아령과 노끈에
묶여 70일 이상 수장된 변사체라면 누가 보더라도 이를 자살이라고 생각하겠습니까?
이는 분명 타살된 것임을 뒷바침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권이 절대 유린 되어서는 아니 될 것입니다. 수사권을 갖고 법을 집행하는 경찰관이
변사체의 모든 증거 유품을 수사는 회피한채 빼돌려 은폐를 시킨 명백한 불법행위는
법의 준엄한 심판을 받아야 마땅 할 것입니다.

유족은 대통령님과 전 박 검찰총창님께 탄원서를 제출하였으나, 해당 기관에서는 수사
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사건 처리관계자 및 관계부서는 더이상 절대로 이 사건에
개입하지 않기를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현재 고발인 본인은 심한 정신적 고통과 이 사건 폭로로 인해 살인용의자로 지목된
누이의 남편으로 부터 신변 보복 우려의 2중 고통을 당하고 있으며, 현 거주지도
비밀에 붙여 지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네티즌 여러분들의 진정한 도움요청을 구하고자 용기를 내어 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네티즌 여러분들께 진실을 간곡히 호소합니다.

유가족 철웅, 바우, 현 올림
2002년1월7일

018-300-6994
011-9690-6994
965-5608

<부추연의 답장>

자살은 충동적인 행위이므로 대체적으로 간단한 차림으로 자살합니다. 그런데 망인의 시신은 양쪽 눈이 피멍이 들어있었고 피멍이 든 양쪽 눈에 붕대가 감겨 있었으며 가슴에도 멍이 들어 있었고 몸이 무거운 아령과 밧줄에 묶여 있었다고 하니 누가 보아도 자살로 보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망인이 집에서 나가기 전에 이불이 물에 흠뻑 젖어 있었다고 하셨는데 그 것이 망인의 죽음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조사했어야하는데 조사하였나요?

경찰과 검찰은 시신의 유품을 철저히 보관하고 수사하여야 하며 유족들에게 보여주어야하는데 유품을 빼돌리고 보여주지도 않았다고 하셨으니 사실이라면 중대한 직무유기입니다. 그리고 부검을 할 때는 부검의사 만이 부검할 수 있고 다른 사람은 관여할 수 없는데 감식반장이 고무장갑을 끼고 가위를 들고 있었다고 하셨으니 사실이라면 중대한 직무유기입니다.

이 사건은 아무리 생각해도 자살 같지가 않습니다. 황철웅씨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수사를 기피하고 직무를 유기하며 적당히 봉합한 사건이므로 이 사건을 조사하지 않은 다른 수사기관에서 반드시 재조사를 해야한다고 사료됩니다.

이 사건은 의혹 투성이의 사건이므로 경찰과 검찰이 명예를 걸고 재수사하여야 하고 직무를 유기한 자들을 엄벌하여야 할 것입니다. 절대로 그냥 넘길 수 없는 중대한 사건이라고 생각되므로 부패방지위원회, 인권위원회 등이 나서서 대대적으로 재수사를 하여야한다고 봅니다. 부추연도 방문하여 대책을 논의하셨으면 합니다. 연락을 기다리겠습니다. 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