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이시대에 이런 일이...
효성의 자회사인 진흥기업의 여러사정으로 힘든 시간이 있었다.
현재 채권단은 지시로 효성 주식 무상 소각과 보통주 10대 1 감자를 결정한 상태이며, 채권단과 효성의 2000여억의 출자전환을 하기로 하였다.
따라서 거래정지 되기전 주가가 230원이고 10대1 감자를 하고 나면 거래개시일 기준가는 2300원이 된다
그런데 채권단과 효성은 주가를 500원에 2000여억원 어치를 가져간다는 것이다(많은 주주들이 효성의 주식담당자와 통화를 통하여 확인된 내용- 네이버 게시판 장난이 아닙니다)
경영실패로 주주들은 많게는 10분의 토막에서 적어도 반의반의반토막 난 상태가 230(감자후 2300)이 되었습니다
앞에서 효성의 무상소각과 출자전환의 결정은 하나의 쇼 였다는 것입니다
2300원에 거래개시가 된다고 한다면 폭락에 폭락은 뻔한 사실이라 소액주주는 거의 찾을 돈이 없어지게 됩니다.
반면, 효성과 채권단은 효성이 2300원에서 500까지 떨어져도 본전이고 손해보는 것이 없습니다
경영실패와 감독을 잘못한 효성과 채권단은 모든 손실을 소액주주들에게 돌리고 자신들을 그 이전과 같이 대주주(효성)를 유지하고 시세 차익을 보게되고, 채권단도 투자액 이상을 얻게 됩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전환가 5000원 공시까지 했던 전환사채 물량까지 다시 500원으로 돌리겠다고 하네요. 이는 감자전 가격으로는 50원입니다. 이미 낸 공시까지 뒤집으며 효성 조씨 일가의 개인적 야욕을 드러낸 것입니다. 욕심도 이런 터무니없는 욕심이 있을까요?
과거의 사례보면(하이닉스 등) 출자전환 가격은 소액주주에 대한 배려를 하였습니다. 진흥기업에 비추어 본다면 500원에 아닌 2300 으로 진행한 것으로 압니다
진흥기업이 오늘날 이렇게 된데는 효성의 경영책임이 가장 큽니다. 부동산시장 경기가 안좋았다고는 하나 10대 건설기업들은 하나같이 흑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책임을 통감해야할 효성이 이런 기회를 악용해서 진흥을 공짜로 삼켜버릴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데 경악합니다.
비상적인 이러한 조치(욕먹을 각오까지 했을터)들은 보이지않는 힘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하다
저는 경상도에 사는 40대 후반의 진보보다는 보수경향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이것을 계기로 통합민주당으로 완전히 돌아섰습니다.
꼭 바로잡아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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