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이 지나도록 깨진 장식장 유리 하나도 못 가는 리바트에 실망이 컸습니다. 그러나 더 마음
에 서운함이 있는 것은 그 몇 달 동안 늘 제가 전화로 매달려야했죠. 결국 저는 더 이상의 A/S를
포기하면서 리바트 홈페이지 고객의 소리에 글을 썼습니다. 그러나 그 글도 지금까지 몇 달의 과정
처럼 거절당했습니다. 제 글은 오르지도 않았고 어떤 답변도 없었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답답함
과 화나 마음을 가지고 제가 먼저 전화를 해야했죠.
물론 나 하나 우리 가정 하나 리바트가구로서는 아무 것도 아닐 수 있겠죠. 하지만 그것
이 불성실하고 부정직한 일이라면 그 한 모퉁이라도 드러내야 옳을 것 같다는 부담을 가지
고 이렇게 라도 작은 표현을 해봅니다.
** 아래의 글은 제가 리바트 고객의 소리에서 거절당한 글 그대로입니다. 참고로 이 글은
고객센터 담당 과장님의 사실 검증을 받은 글입니다.
이젠 정말로 더 이상 신경쓰고 싶지도 이야기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지난 5월 고객소리
5978번에 깨진 장식장 유리에 대한 문의를 드렸고 A/S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정식으로 A/S 신청을 하고 연락이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몇 달이 지나도록 소식이 없어 기
다리다 지쳐 전화를 했더니 A/S 기사님은 약속한 날에 일정상 올 수가 그냥 갔고 A/S는
도면이 없어서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정중하게 담당자에게 무슨 장식장 유리 하나 다는데
도면이 없어서 못한 다는 게 말이 되느냐 이야기했더니 다시 수리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들
었습니다. 다시 날짜를 정하고 기사님이 오셨습니다. 것도 긴 기간을 두고 두 번을 방문하셨
지만 그 때마다 손잡이가, 유리크기가 맞지를 않아 그냥 가셨습니다. 그 두 번째 방문하신
날짜가 지난 10월 13일, 그 후로 어떤 연락도 없구요....
깨진 장식장 유리 하나 다는 일이 이렇게 대공사인 줄은 몰랐습니다. 결혼 혼수로 장만한
리바트가구이고 살 때 10년은 기본적으로 책임진다는 말에 가구들을 바라볼 때 늘 든든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그 든든한 마음은 사라지고 길거리 노점상에서 구입한 물
건과 다를 것이 없게 느껴집니다. 샀으니 쓰든 버리든 내가 알아서 해야하는....
비약이라고 말씀하실 수도 있겠지만 제 심정적으로는 더도 덜도 아니고 딱 그만큼 입니
다. 그냥 드리는 말씀이 아니라 이젠 정말 정중하게 그리고 단호하게 리바트의 어떤 A/S도
거절합니다. 지난 몇 달 동안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내 마음속에서 리바트라는 브랜드
는 더 이상의 경쟁력이 없습니다. 적어도 저와 저희 가장에는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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