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들이야 대선자금 수사로 한번 이미지 타격을 받더라도 당차원의 협조를 받으면서 질긴 생명력을 가진 생물처럼 언제 그랬냐는 듯 재기를 하지만 기업이라는 것은 단 한 건의 불똥이 일파만파로 번져 기업의 존망까지 가는 경우가 있지요.. 대우가 그랬고 현대가 그랬으며 이번에 SK까지.
한번 까딱한 기업에 누가 입사하고 싶어 하겠으며 누가 거래를 계속하고 싶어 하겠으며 어느 은행에서 대출을 하고 싶어 하겠습니까??? 정치인 수사와 기업인 수사를 동일한 방식으로 한다면 결국 깊은 상처를 받는 것은
기업인이라는 것은 불 보듯 뻔한 사실 아닙니까? 검찰은 수사를 진행하면서 꼭 이점을 염두해 둬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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