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에 처음 당하는 황당한 일이라서 이렇게 몇자 적어봅니
다.
혹시 네티즌 여러분께서도 비슷한 일을 당하신 경험이 있으신가
요??
2월29일 오후 3시쯤으로 기억하는데 제가 근무하는 회사 가산
디지털 L빌딩내 국민은행 ATM기기에서 90만원을 인출했습니다
그 돈은 낼모레 3월3일에 입학하는아들 유치원비 36만원과 함
께 모시는 어머님께 매달 드리는 50만원 이었습니다
*처음에 봉투2장을 가져와서 4만원을 지갑에 넣고 36만원을 세
어서 봉투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50만원을 넣으려고 세어보았는데 42만원밖에 없는 겁니
다.혹시 잘못 세었나 싶어 다시한번 세어보았는데 역시 42만원
밖에 없었습니다 50만원에서 8만원이 모자란 42만원 밖에 없었
습니다
당황이 되어서 화장실에가서 다시한번 세어보았지만 역시 그대
로 였습니다 1~2만원도 아니구
8만원이란 돈이 오차가 생기게 되니 넘 당황스러웠습니다 옆에
콜센타에 전화를 거니
1시간 30분이 지난 후에야 직원이 도착했다고 연락이 와서 내려
갔습니다.
CCTV에 제가 돈이 안맞아 몇번을 세는 모습만 잡혔을뿐 정확
히 얼마를 세웠는지는 확인이 되지 않구요 직원왈..기계는 이상
이 없고 월요일 오후에나 시제를 맞춰보고 연락을 준다고 했습
니다
그리고 오늘 6시가 안되서 연락이 왔는데 국민은행쪽은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그러네요
분명 통장은 90만원 인출로 정리가 되어있고 제가 받은 돈은
82만원이고 도대체 8만원이 어디로 날라간건지 저로서는 정말
이해가가지 않는데 은행쪽은 모르겠다고만 하네요 이상이 없다
고만 합니다 그러니 포기하라는 식이네요 그러면 안되겠지만 여
러 생각이 듭니다 먼저 와서 기계를 열어본 직원을 의심해야 하
는지~~ 이런 일을 당하신분들 계시나요? 어쩌면 좋을까요? 도와주세요..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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