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구)평화은행에 근로자우대저축을 가입하였습니다.가입자격이 연소득 3천만원 미만의 근로자만 가입할 수 있는걸로 알고 있고 그 취지는 정부에서 근로자에게 혜택을 주기위한 좋은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가입할 당시 고정이율을 보장한다고 해서 가장 긴 5년으로 가입하였습니다.
그 뒤에 우리은행으로 통합되었지만 당시 가입조건은 유지될거라고 생각하고 계속 납부하였습니다.
그런데 며칠전 우리은행에 갈일이 있어 물어보니 제 통장번호를 조회하더니 3년만 고정이율(11%)이고 남은 2년은 현재이율(5%)을 보장한다는 것입니다.그래서 가입할때 기간동안은 고정이율을 보장한다고 해서 가입했는데 무슨 말이냐고 근거를 보여달라고 하니까 원래 그렇다는 답변뿐이었습니다.
우리은행에 시정을 요구하는 것은 두가지입니다.
하나는 처음 가입할 당시대로 보장해달라는것입니다.
제 통장에 인쇄된 내용은
1.계약기간 : 60개월
2. 만기일 : 2005. 3. 21.
3. 납입일 : 21.
이상한건 자동이체 되었던 평화은행 통장뒷면에는 근로자저축 만기일이 2003. 3. 21.로 되어있습니다.
분명 5년 만기로 가입하였고, 근로자우대저축 통장도 2005. 3. 21.까지 되어 있습니다.
또하나는 자동이체 부분입니다.
요즘은 들기 힘든 저축이라고 생각해서 힘들어도 3년동안 한번도 빠지지 않고 납입하던중
2002. 12. 잔고부족으로 인출이 안되었다고 합니다. 그 사실은 2003. 1.에 두달치 1백만원을 인출해가서 은행에 물어보니 12월분이 연체되서 두달치를 빼갔다는 답변을 듣고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3월에 이체를 안해가서 물어보니 1월에 두달치 백만원을 빼가서 분기한도가 되서 이체를 안한다는 겁니다.
그러면 12월에 연체되서 1월에 두달치를 인출했다고 하면 12월분 납입으로 인정하든지, 분기가 지나서 12월분은 납입이 안되면 1월에 한달치만 인출하는게 맞지 않느냐고 하니까, 연체되서 뺀건 맞지만 규정이 그러니 안된다는 겁니다.
저로서는 이해가 안되는 부분입니다. 결국은 3월에 납부할 금액을 1월에 인출할 결과 아닌지요..
처음 가입할때의 보장은 나몰라라 하면서 자기들 마음대로 통장에서 인출해가고는 앞뒤 안맞는 규정을 대는것은 금융기관으로서 횡포라고 생각합니다.
평화은행에 가입하였던 저와 같은 피해자가 또 있을거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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