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대제가 앞으로 정통부에 있으면서 좋은 기술 개발해서 우리나라 부를 얼마나 늘려 줄진 모르겠으나, 돈보다 중요한것, 떡보다 더 중요한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대한민국, 대한국민이라는 정체성입니다.인간은 다 나름대로 강한 자기의식을 가지고 살아 갑니다. 이것이 없으면 인간은 물질이 아무리 풍부해도 살 의욕이 안생깁니다.
마찬가지로 국가 단위의 공동체속에서 그 소속감과 구성원이라는 자부심은 그 구성원의 삶의 원동력입니다. 그래서 그 공동체와 운명을 같이하며 동일시하고 그 속에서 삶의 보람과 의미를 찾는 거지요. 이것의 대표사례가 지난 2002년 월드컵때 붉은 악마로 상징되는 " 대~한민국" 이었지요.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낮선 사람이 들어와서 그 공동체를 이끌어 가겠다고 한다면 어떻겠습니까? 그것도 믿고 따랐던 사람이 그 낮선 사람을 적극 두둔한다면 ```
국가라는 공동체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 사인이라면 그런대로 봐 주겠지만 국가의 중요방향을 좌우할 수 있는 자리에 그런 인사가 턱하니 버티고 있다면 사정은 확 달라 지는 거지요.
더욱 더 진대제가 안되는 이유는 국민정서상 국적문제와 병역의무가 한국에서는 필수 해결 과제 이어서 이 문제를 해결 못한 자신이 자격미달임을 알면서도 정통장관 자리를 수락했다는 것에 더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양심이 있다면, 국민의 정서을 조금이라도 파악하고 있는 자라면 고사해야 옳습니다. 그럼에도 수락한 것은 그가 어떤 인물인지 가늠케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이 문제가 해결 될줄 아나요? 천만의 말씀, 나중에 보세요. 분명히 엄청난 암초가 되어 돌아 올겁니다. 국민 대다수가 아니라는 데 자꾸 고집하면, 보세요. 고스란히 쌓여서 나중에 선거에서 나타날 겁니다.
우리나라는 남북분단이라는 특수한 상황에 처 해있습니다. 그렇기에 다른 어느나라보다도 병역의 의무와 국적문제는 더 분명히 해두어야 하는 거지요.
이것은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기본 과제 입니다. 이것을 통과하지 않고 어케 무엇을 해 보겠다고 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배신이요. 반칙이며, 무례한 짓입니다.
결론적으로 진대제는 죽었다 깨어나도 안됩니다. 진대제 개인은 분명 훌륭한 사람입니다. 우수한 자원임을 부인 못합니다. 그러나 공직에서는 그것만으로는 안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더 모욕을 당하기 전에 스스로 용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꼭 공직에서만 조국과 민족을 위해 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잖아요. 삼성전자라는 민간영역에서도 잘 했듯이 다시 거기로 돌아가 국익을 위해 일하는 것이 그 개인을 위해서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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