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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양심선언]김기환직원! 국정원 발표에 반박

(* 아래 글은 국정원이 양심선언한 김기환 직원을 능력이 없고 성격이 불안정한 자로 몰아 노벨상공작설을 부인하자, 김기환씨가 이에 반박하고 나섰다는 인터뷰 기사입니다!)

<핵심 노벨상 수상로비 담당자로 지목한 청와대 김모 실장은 계속 취재 불응 중에 있다함!>

1. 로비 폭로, 국정원 직원 2차 인터뷰

"내가 능력 없다면 어떻게 핵심부서만 갔겠나?" 국정원에 반박 전직 국정원 직원 김기환씨가 ‘대북 비밀지원은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상 수상을 위한 공작’이라는 양심선언이 인터넷에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것과 관련, 국가정보원은 2월 3일 “허무맹랑한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이에 국정원의 반박을 접한 김기환씨도 독립신문과의 2차 인터뷰에서 "국정원은 원래 그런 식으로 내몬다"면서 굳이 재반박할 필요성을 못느낀다면서도 자신의 진실과 관련해 나름의 설명을 해왔다.

국정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정원은 노벨상 수상과는 전혀 관계가 없기 때문에 국정원이 노벨상 수상을 위해 로비활동을 전개했다고 한 것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허무맹랑한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국정원은 “김씨는 국정원 재직 때부터 성격이 매우 불안정해 단기간 재직중 근무부서를 수시로 옮겨 다니는 등 정보업무에 적응하지 못함으로써 해외정보 분야 업무를 제대로 알 수 없는 위치에 있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특히 “김씨는 `국정원 간부들로부터 폭로하지 말아달라는 회유를 받기도 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김씨가 지난 대선 당시 허위사실을 들고 특정 정당 및 언론사와 인터뷰를 시도하다가 신빙성이 없어 무산된 바 있다”며 “국정원은 김씨를 만나거나 회유할 필요조차 없었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2. 김기환씨는 본지와 2월 3일 전화 인터뷰를 통해 "'내가 성격 불안정으로 인해 부서를 자주 옮겨 다녔으며 해외정보업무를 제대로 알 수 없는 위치에 있었다' 는 국정원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내가 학력고사를 잘 찍어서 남들보다 좋은 대학을 나왔다(서울대 법대 졸, 그는 자신이 유능하다는 말을 할 때는 직설적 표현이 쑥쓰러운 듯, 유머를 섞어서 말했다)는 것이 부서를 자주 옮길 수 있었던 이유라고 할 것이다. 또 정보에서 수사 쪽으로 부서를 옮기는 것은 사실상 어려운 일이다. 이는 능력을 인정받아야 가능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부서를 자주 옮긴 이유 중 하나는 "대북 문제를 입체적으로 공부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김씨는 국정원이 '해외정보 분야업무를 제대로 알 수 없는 위치에 있었다'는 평에 대해서는 "내 업무에 자신이 있었고 주위에서 능력을 인정받을 만큼 평이 좋았다"며 "내가 능력이 없다면 그 팀장들이 나를 불렀겠느냐? 그리고 내가 부서 이동을 원한다고 해도 나랑 일하는 게 불안하면 나를 쓰겠느냐?"며 반문하면서 국정원의 주장을 반박했다.
국정원의 반박에 대해서는 "국정원의 반응이 매우 신경질 적인 것같다"라고 짧게 평했다.

그는 특정정당 및 언론사와 인터뷰를 시도하다가 신빙성이 없어 무산된 바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내 주장이 신빙성이 없어서가 아니라 메가톤급 효력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폭로했던 메모보고서(도청자료)가 역효과를 가져오자 한나라당이 주춤했던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3. 당 박종희 대변인은 2월 3일 논평을 통해 “국정원이 개입해 북한에 뇌물을 바쳐가며 남북 정상회담을 서둘러 추진했고, 그 이면에는 노벨 평화상을 노린 탐욕과 충성 경쟁이 개입됐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국정원이 조직적으로 개입하지 않았다면 돈세탁부터 전달까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없었을 것”이라며 “인터넷 글이 상당히 신빙성 있는 내용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4. 김기환씨가 양심선언문에서 노벨상 수상로비 담당자로 지목한 청와대 김모 실장은 설연휴 직전부터의 끈질긴 취재요구에도 불구하고 취재에 응하지 않았다. 독립신문은 2월 3일 또다시 김 실장에게 전화와 팩스 등을 통해 취재 요지를 전하고 그의 반론을 기다리고 있다.

신혜식 기자 [email protected]

----------------------(이상 펌)---------------

(* 국정원은 단식투쟁을 하자 저를 정신병자로 몰고, 간첩으로날조하여 협박하는가 하면, 설비리드를 무려 2000 미리를 강제투여하여 죽일려했고, 밝혀달라고 하자 선거사범으로 조작해서 감옥에 보내고도 만 6년이 다되도록 정신병자라고 대외 악의적 선전을 되풀이하고 있다! 그래서 이 사회에서 삶을 박탈하고 생매장하여 창살없는 감옥 생활을 하게하고 있다!

김기환이 양심선언하자 똑같은 수법을 반복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부 잘못 생각하고 있는 전, 현직 관련 고위직원들이여! 자신의 양심을 속이고 권력에 편승하여, 영전, 승진하고 안일한 삶을 누리려 했던 점을 이제 조국이 누란의 위기에 처해 있음을 직시해 주셨으면합니다!

김기환씨 개인이 거짓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루라도 먼저 양심선언으로 국민 앞에 사죄하면 그 만큼 국력소비는 없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주한미군이 한국을 버리겠다는 뉴스도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이 나라의 안보가 극히 우려되고 있습니다! 국겆원은 국가안보를 책임지는 부서입니다! 그런데 지난 5년의 결과는 무엇입니까?

개인보다도 자손과 국민과 나라의 앞날을 생각해 주셨으면합니다! 국민들은 그러한 용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실을 사죄하고 용서를 비는 진실한 사람을 결코 국민들은 포용할 것임을 확신합니다!

*** 저의 게시판( http://philwk.com.ne.kr/board1 )에 전직 국정원 김기환씨의 관련 글 시리즈[14편]이 있습니다! ***

2003. 2.4.
김필원 드림
016-471-7786
http://philwk.com.n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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