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오늘의부정부패

광주에서 개인 사업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사업의 어려움으로 급하게 산와머니에서 3백만원을 빌려서 사용하던중 계속 월 5.5%의 이자를
주면서 사업을 어렵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업이 어렸다가 조금씩 회복하고 있는중에 일본계 대부업체의 악랄한 횡포에 더이상 참을수가 없어
이렇게 민원을 오려 봅니다.

지난번 2003/12/02일에도 너무나도 황당한 일이 있어서 금융감독원에 문의를 했습니다.
하지만 지방 대부업체라 광주광역시로 문의를 하라고 해서 광주광역시에 민원을 올렸으나
아무런 해답이 없어 이렇게 민원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 2003 년 12 월 2 일 금융감독원에 올렸던 내용입니다-

제 목 : 일본인 사채업자의 횡포에 분노을 느낀다.......

광주광역시 금남로에 위치한 산와머니에서 급전이 필요해 그쪽에서 제시한
서류를 준비해 3,000,000 원을 대출해서 현재 원금 및 이자 상환을 하고
있습니다

사업의 어려움으로 이자 날짜가 몇일씩 미뤄졌으나 지금까지 계속 이자 납
부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희 집 대문에다
" 대부금청구통지서" 라는
프린터물을 대문짝만하게 떨어지지도 않게 붙여놓고, 온 식구들이 날리가
나서 가정에 불화는물론 동내에 엄청난 망신을 시키고, 담당자 통화하면

온갖 욕설 "개새끼 너 지금 사무실로 와라"등

아니면 "사장이 일본사람인데 밤 10시가넘어서 지금 찾아가면 일본놈이라
당신 힘들거라는둥"

이건 도대체 일본놈들이 우리 나라까지 들어와서 사
채를 하고 있으니 가슴이 무너저 내립니다.
처음에 대출 받을때는 사람을 소개 시켜주면 소개비로 몇만원씩을 준다는
등 온갖 미끼를 제공하더니 지금 와서는
온갖 욕설을 하고 욕한사람이 누구
냐고 이름을 물어보면

"당신은 알아서 뭐 할거냐고?"

도대체 우리 나라에서 이런 허가 받은 사채업체가 얼마나 많은지 정말 개탄스럽습니다.
일단 이자 납부일을 정확히 지키지 못한 제가 문제이지만 매일 전화 통화하
고 연락을 하고 있는데도 이렇게 한다는 것이너무 억울합니다.
열심히 해서 일본놈들이 하는 사채 먼저 갖아 나가야 겠습니다.
정부에서 더욱더 철저한 관리 감독이 있어야 이 힘든 상황에서 정말 어
떻게든 살아 갈려고 노력하는 서민들에게 더이상 피 눈물 나는 일이 없도
록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산와머니 사장 일본에 있답니다.
광주지점장 다다타 (일본인)
연락처 062-232-3589
011-9964-2589 (담당)

-금융감독원 답 변 내 용 -

- 대부업체는 "대부업의등록및금융이용자보호에관한법률"에 의거 관할 각 시·도지사에
관리·감독 권한이 있으므로 광주광역시 경제정책과(062-606-3674)를 통하여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끝.

이상의 내용을 보고 인터넷으로 광주광역시에 민원을 제기하였으나 어떠한 답변이 없어 그냥 지나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이자납입일이 몇일 지났다고 연락이와서 약속날짜를 정해고 그날 송금하기로 했는데
제가 출장중으로 몇시간 연락이 않되었다고 산와머니에서 저희 전주 누님집으로 전화를 해서

"김상현씨가 사채를 쓰고 현재 연락이 않되고 있으니 수소문해서 바로 연락을 하라"

고 얘기를 해서 온집안이 날리가 나고 집에서는 불안해서 어쩔줄을 모르는 상황까지 되었습니다.
도대체 매일 저하고 통화를 하다시피 하다가 사업적 출장으로 몇시간 전화를 않받았다고 인척집에
전화해서 협박인지 불안감 조성인지 이런 행동들이 정말 합법적인지 묻지 않을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꼬박꼬박 이자 다주고 해왔는데 이자 몇일만 넘기면 이렇게 사람를 죽이고 도대체
국가에서 정말 허가를 정식으로 내준 업체인지 개인사채업자인지 도대체 분별이 돼지 않습니다

이렇게 어럽게 힘들게 소액을 빌려 쓴 저에게 더 문제가 있지만 우리 서민은 어디까지나 그들이 원하는
이자 다주고 연락이 다되는데 이런식으로 한다면 어떻게 정상적인 경제 생활, 사회 생활을 할수 있겠습니까?

저는 처음에는 이런 악랄한 사채업자인줄 모르고 산와머니에서 돈을 빌려쓴것이 문제이겠지만
저런 일본계 사채 업체가 국가의 허거를 받고 법 테두리 안에서 온갖 욕설과 폭언 무식한 이자 회수 방법을
보면서 도대체 누구을 위한 대부업허가를 내주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악랄하게 사채업를 하는데도 금융감독원관할이 아니고 시,도지사에서 관리 감독을 한다는데 시도지사에서 얼마나 이런 사실들을 알고 관리,감독하는지 정말 의구심이 생깁니다.

민원제기하면 전화 한통화 해서 이런일 있었냐고 물어보고 대충 그랬냐고 끝나는 것은 아닌지요?

저는 4월말안에 분명히 산와머니에 이자는 물론 원금까지 갚은다고 했고 그렇게 할겁니다.
하지만 저같은 피해자가 한두명이겠습니까?
서민들이 얼마나 힘들면 월 5.5%의 이자를 주고 돈을 쓰겠습니까?
정말 정상적인 법 테두리 안에서 이자 및 원금 회수를 해야지 무슨 채무자가 도망갔습니까? 그런다고 연락이 않됩니까? 이건 도데채가 없이 사는 서민들은 어디에다 하소연을 해야 합니까?

국가나 관리관청에서 조금더 신경을 써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무슨 남의 돈 쓰고 떼어 먹자고 이런 민원 올리늘 것은 아닙니다. 그런사람들은 더 나쁜 사라들이겠지요.
하지만 정말 열심히 일하고 어떻게든 살아볼려고 하는 사람들한테는 이런 악랄한 방법으로 하면 않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가지 바쁘시고 힘드겠지만 꼭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4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