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경남 사천시에사는 박한화라고 합니다
얼마전, 서울 송파경찰서에서 너무 어이없고 억울한 전화를 받아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지난 새벽 12시 30분경 서울 송파결찰서(방범과 소년계 이형사)라고 대뜸없이 말하는 한 형사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 형사의 말에 의하면 "버디버디"라는 메신저에서 저의 핸드폰 전화번호를 발견했다고 하면서 원조교제를 담당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사건(이사건이 먼저 정확히 알려주지 않았습니다)"을 해결해야 한다며 저의 신상명세를 물어보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너무 늦은 시간에 생뚱맞은 이야기에 장난 전화인줄 알고 그냥 끊었습니다.
그뒤부터 그 형사는 제가 원조교제 했는지 안했는지 만나자 그러고는 같이 산부인과로 진단서를 끊으러 가자는 내용의 음성메세지를 4~5통 이나 남겼습니다.
우선 그 형사가 제 말을 믿어주지 않은것이 너무 화가 나고 무조건
제가 원조교제를 하는 불순한 학생인양 몰고 가는데,
저는 버디버디에 제 휴대폰 번호를 올린적도 없고 제 번호가 나돈다고 해서 제가 원조교제를 했다는 그 형사의 논리를 도저히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제가 사는곳은 조그마한 도시로써 "원조교제" 라는 용어도 너무 낯선 단어일뿐만아니라 TV매체로만 접하는 저뿐만 아니라 여기 학생들에게는 너무도 이질감이 느껴지는 단어입니다.
그리고 아무리 형사라고해도 그렇지 아무때나 새벽,수업시간에 전화하고 해도 되는건가요?
그리고 저한테 산부인과를 가자고 그러는데 대한민국 경찰은 아무 여고생한테나 산부인과에 가자고 폭언할수 있는 권리가 있나요?
그리고 학교에 찾아온다는둥, 집주소를 이야기 해라는 둥 이런식으로 몰고가는것 자체도 참을수가 없습니다.
그 형사의 전화 이후로 저는 너무 억을하고 답답하여 도저히 일상생활을 할수가 없습니다.
만약 제가 정말 원조교제를 했다 한다면 산부인과인지 먼지에 갈수있습니다.
제가 원조교제를 하지 않았다는 산부인과의 결론이 나온다면, 제가 받을 수치감과 정신적 고통을 누구로부터 보상받을수 있나요?
이 답답하고 억울한 사건을 빨리 해결애 주시고 그리고, 저는 그 무례하고 "법적조치"를 취한다고
수도없이 저를 협박한 그 형사의 사과를 받고싶습니다
만약 여기서 마무리가 되지 않는다면, 제가 사는 지역 사외가 작은곳이라 "원조교제"를 했던 안했던 제가 받을수 있는 치명적인 구설수때문에 부모님, 학교 선생님께도 말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이사건을 간과할시에는 부모님,그리고 제가아는 지안들에게
이 사건을 알려서 그 형사가 자주 말하는 것처럼 법적조치를 취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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