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박범보다 더 미운 112
부족한 언니를 두어 가족들이 거의 한달동안 계속
협박전화와 낯선사람들이 집으로 찾아와 불안과 공포에
시달리는 중 엄마말씀이 금융감독원에 상담을 하니 위급한
상황이 생기면 112에 신고를 하여 도움을 요청하라고 하여
엄마가 외출시에 위급한 상황이 생기면 112에 바로 신고를
하라고 했습니다. 경찰서 앞마당에서 납치범들의 전화로
언니가 잡혀있다고 외부에 있는 엄마한테로 전화가 와서
엄마가 112에 신고를 했는데도 못잡는 경찰.신고하면
뭐합니까.112신고하니 "찾아온 사람이 누군것같으냐?"
사채업자같다.경찰 왈"돈빌렸으면 갚으면 되지요" 갚는걸
누가 모르냐구요. 출동해봐야 경범죄딱지밖에 못끊는다고
그래도 차를 보내야 하냐구요..? 그따위로 하려면 냅두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경찰 왈 그러면 차라도 보내겠다고....
참 나... 10부,20부씩 고율의 이자,모르고 있다가 불과
보름전 어떤 놈들이 집으로 찾아와 그때 알았고 딸대신
갚으려고 대출까지 받고 준비중인데 납치하고 협박하고
감금하고.. 차 뺏고 당할거 다 당했다는데....
왜 갚습니까? 엄마가 하도 인터넷으로 찾아봐달라 해서
대부업 등록및 이용자보호에 관한 법률 제6706호 저 압니다.
출동나온 경찰. 도주 우려가 있는 낯선 사람은 옆에
방치해두고,떨고 있는 엄마보고 소리치며 신분증 요구하고,
문두들기며 불안,공포감 조성한 낯선사람 신분확인을
먼저해야하나요,주거확실한 주민신분확인을 먼저 해야하나요?
신고한 엄마가 죄지었습니까? 엄마가 저 사람 신분확인 먼저
해달라하니 아줌마는 가만있으라고 아줌마가 경찰이냐고..
엄마가 재촉해 거의 15분이 지나서야 그놈 주민등록증 확인을
하더군요. 제가 옆에서 다 본겁니다. 제가 옆에서 보니
가관이라 황당하고 어이없어 디카로 사진까지 찍어놨습니다.
사진보니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이 두손 호주머니에 푹 찌르고
느긋합디다. 추웠나보지요. 엄마가 하도 속을 끓이고 분하고
몇일 잠을 못 이루고 경찰청 민원실에 엄마가 글을 적다가도
다른 선량한 경찰분들한테 혹시 누가 될까봐 다시 지우고
고민을 하시다가 저 사람들 생각만 하면 못참겠다고 하여
제가 대신 이렇게나마 글을 띄웁니다.
제가 언니들을 만나 하도 분하고 화가 나 이 이야기를
하였더니 한 언니의 할아버님이 XX신문사에 계신다면서
이 사실을 그대로 말씀드렸더니 신문에 실어드릴테니 사진을
가져오라고 하셨으나 엄마가 엄마 허락없이 안된다고 하셔서
지금 꾹 꾹 참고 있는 중입니다.
엄마는 진작 법의 보호를 못받을 바에야 5대 신문 방송사에
공개하고 일전불사하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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