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공원묘원에 대해 말씀드리려합니다.
내용인 즉, 대전공원묘원의 묘지관리가 형편없는어 피해자들이 분노를 참을 수 없습니다.
제가 이번에 결혼을 하면서 돌아가신 아버지의 한복을 한벌해드렸습니다.
그전엔 환갑을 맞이하셔서 옷한벌을 해드린적도 있고요.
우리나라의 관례상 이와같은 일에는 옷을 해드리고 제를 지낸후 소각하게 되어있다 합니다.
그래서 회갑때 마련했던 옷은 묘지에서 무사히 잘 소각했었습니다.
그때 관리인께서 하신말씀이 묘지에 놔두고 오면 관리인분이 소각해주신다고 말했습니다.
결혼후 아버지께 찾아가 한복을 드리고 제를 지내고 관리인을 믿은후 무사히 내려왔습니다.
그런데 결혼후 산소앞에 놔뒀던 한복이 지금껏 아무런 조치없이 방치됐습니다.
4월초순에 가져다 놨던 한복이 6월 중순이 다 되어가는데 방치되있다니 놀라움을 감출수없네요.
그사이 풀들은 여기저기 삐죽삐죽 번져나와있고, 한복과 담아놓았던 바구니는 흉물스럽게 쓰레기로 변해있었습니다.
여기저기 산을 깍고, 도로를 내고, 새로 묘지할장소만 물색할 뿐이지 기존에 있던 묘지에는 관리가 너무 미흡한게 아닌가 생각되어집니다.
예전에도 몇번 이와 비슷한 일로 관리사무소와 트러블이 있었지만 책임감이 없는 관료에겐 더이상 말할 기력도 남아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담당자께선 사후조치를 말씀해주시고, 공원묘원측에서의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리라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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