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플레티넘 비자카드 아시아나 카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7월달 마일리지가 누락된걸 이제 알아 10월 17일 상담을 해보았더니 연체가 10일이 초과되어 적립이 안되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제가 확인해본 결과 하나 비자카드는 연체된 적이 없고 다른 하나 비씨 카드가 통장 잔고 부족으로 4만원 정도 연체 되었습니다. 그것도 10일 이내 상환을 했었고요.
하나 비자카드는 아시아나 마일리지 적립을 하는 카드고 비씨카드는 톱포인트를 적립하는 엄연히 다른 카드입니다.
그래서 그것을 다시 문의하니 전산으로 처리되서 잘못된것 같다고 죄송하다며 누락된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다시 연락을 주겠다고하더군요. (이 과정도 여러명의 상담원이 계속 잘못 안내를 하다가 2시간의 통화 끝에 얻어낸 답변입니다.)
그런데 오늘 편지를 받았는데 카드회사 왈, 회원 단위별로 청구와 연체 회수를 하기 때문에 하나비자, 비씨 모두 하나카드이고, 하나카드와 하나카드 회원을 보는 것이므로 회원의 모든 하나카드의 연체금액이 회수가 되어야 적립되는 것이 맞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느 카드라도 10일 이내 상환이 안되면 전 카드 마일리지를 적립해 줄 수 없다는 말이었습니다.
이런 내용은 약관에도 없는 말이라 황당하지만 더욱 황당한것은 저는 10이내 다 환급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시 문의를 했는데 담당자와 아예 통화도 안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서 신고할것은 물론 저는 해당되지 않지만 만약 제가 10일 이내 하나비씨카드 청구대금 70000원 중 일부 41000원을 상환을 못했다면, 연체한적이 없는 하나 비자카드 186만원에 대한 마일리지와 하나비씨카드 29000원에 대한 마일리지도 받을 수없다는 게 말이 되냐는 겁니다. (비씨카드는 그렇다쳐도 엄연히 다른 비자카드까지 모두 마일리지를 못받는 건 완전 황당...)
어느 약관에 봐도 그런 내용은 나와 있지 않고 카드는 다 다른 시기에 다른 경로로 만든것이데 그것을 자기들 유리할 때만 통합해 처리하는것은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전달 30만원이상 사용한 카드만 이런저런 혜택을 누릴수 있다라고 할때는 통합해서 처리를 안하면서 이런 마일리지 누락에 대해서만 통합해서 처리를 한다는 것은 말이 안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불합리한 제도는 더 큰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언론에도 알리고 소비자 보호원에도 신고하고 알릴 수 있는 곳엔 다 알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또한 상담원들도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계속 잘못된 정보와 안내만 하고 그상담원들에 대해 불친절 민원을 접수했더니 당담자와는 아예 연결해주지도 않은채로 서로 보호해 주기만 급급하고... 아예 상식을 초월하더군요.
이런 내용을 모두에게 다 알리고 싶어서...
그리고 혹시 저처럼 하나카드쪽 실수로 적립 못한 마일리지가 있는 저같은 피해자가 다시는 안나오게 되길 바라며 이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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