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는 회사원입니다.
대구에서 지내다가 3월 5일부터 서울에서 지내게 되었는데
그동안 멀쩡하던 제 핸드폰이 건대입구에만 오면 통화권이탈이
되어서 통화를 못하게 되었습니다. 사무실이나 서울 다른지역에선 통화가 되는데 건대입구만 되지않아서 3월5일부터 지금까지
수십차례 SK측과 통화를 했고 이틀전 직접만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SK는 기지국이나 나머지 기술적인 문제는 전혀 없고 제가
가지고 있는 단말기에 문제가 있다고 하면서 제가 피해를 본것에
대한 책임을 지지못하겠다고 합니다. SK직원들이 제 휴대폰 단말기 서비스센터에가서 확인해본 결과 제 단말기의 메인보드가
망가졌다고 하는데, 저는 그 사실은 수긍하지를 못하겠습니다.
만일 SK쪽에서 말하는대로 제 단말기의 메인보드라는게 문제가
있다면 건대입구 뿐만이 아니라 다른 모든지역에서도 통화가 되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을합니다. 어떻게 한 지역만 선택적으로
통화가 불가능하게 된것이 제탓입니까? 다른 이동전화 사용자들은 자신의 핸드폰이 어떤지역에서 되는지 안되는지 사전에 파악을 하고 메인보드라는걸 다 점검을 하고 나서 사용을 하고있습니까?
제 단말기 구입한지 얼마되지않아서 기판이라는게 부서졌다고해서 거금을 들여 수리한적도 있었습니다. 그이후로 대구에선 아무런 문제없이 잘 사용을 하고있었고 3월 5일 상경했을때부터 지금까지도 건대입구를 제외하곤 잘 사용하고있었습니다. 제 핸드폰이 대구에서만 사용가능한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용자 분들은 다른 지방에 가면 서비스 가입을 일일이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광고를 보면 그런것 같지는 않더군요.
SK측이 괘씸한것은 모든 책임을 제 단말기에 전가하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숙소가 건대입구쪽에 있는데 저녁시간부터 아침에 출근하기 전까지는 공중전화를 이용하지 않으면 연락을 주고 받을수가 없습니다. 공중전화 사용요금도 요금이지만 제가 연락을 받지 못했던 20여일간의 피해는 어떻게 보상을 받아야 되는지를 SK측은 전혀 책임을 지지 못하겠다고 하더군요. 만일 이런일을 당하는 당사자가 SK직원 개개인 자신이었더라면 자기 자신한테도 이런얘기를 할지 정말 의문스럽습니다. 단말기나 이동전화의 기술적인 문제까지 모두 알고 사용하는 사용자가 몇명이나 됩니까? 8년동안이나 같은 번호를 사용하거 있던 제가 이번에 SK측의 고객 KO시키기에 두손두발 다 들고 말았습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 SK텔레콤 사용에 재고 해보시길 바랍니다.
저 같은 피해자가 또 다시 생기는건 막아야죠. 또 하나 당부 드릴것은 구입하시기전에 메인보드에 이상이 있는지, 대한민국에서 통화 불가능한 지역은 어디어디인지 면밀히 검토하시고 이동전화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전 제 휴대폰이 건대입구에서만
안된다는걸 모르고 구입하고 수리하고 했거든요.
전 앞으로 SK텔레콤은 절대 사용하지 않을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할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제 억울함을 알리고자 합니다. 정보통신부는 제발 이런일을 묵과하지 마세요.
SK가 그렇게 예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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