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할려고 하는건 아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괘심하고 분통해서 참을수 없어 이곳에 글을 올립니다.
얼마전 저희 아버지 께서 간암이라는 판명을 받고 돌아 가셨습니다. 그리고 저희 아버지 께서는 18년 동안
공직 생활을 하시다가 국민연금이 해당되는 20년을 2년 앞당긴 상태에서 퇴직을 하셨죠 퇴직하신 사유가 건강상의 이유였고 간암으로 인하여 계속 병원을 다니시던 시점에서 국민 연금 관리 공단이라고 전화가 왔었답니다. 일반 연금을 신청해서 납부하시는건 어떠시냐고?? 어머니 께서는 나중을 생각해서 어머니 건강도 좋지 않으신데도 불구 하고 한달에 8만원에 넘는 돈을 1년넘게 납부 하셨고 도중에 생활고에 시달릴 때마다 그만 납부 하고 싶어서 그만 해지 해 달라고 수차례전화 했었지만 관리 공단 측에서는 이럴 때 일수록 더 납부 하셔야 나중에 도움이 되십니다라고 계속 회유를 해서 마지 못해 얼마 전 까지 납부 하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국민 연금 관리공단 의정부 지점을 찾아 연금 신청을 했습니다. 당연히 되겠거니 많지는 않은 돈이지만 18만원 정도면 어머니 한달 용돈으로는 충분할거라고 생각하고 잊고 살았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는 전화가 오더니 국민연금을 받게 되었다고 전화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전화가 왔었습니다. 국민연금사유에 해당이 되지 않는다고 말이죠!
해당 사유는 이렇습니다. " 귀 OOO께서는 가입중 간암으로 인하여 사망하신것으로 볼수 없어 국민연금 을 받을수 없습니다 " 이렇게 말이죠 준다 고 했다가 다시 못주겠다하고 생활이 어려워 그만 내겠다는 사람을 회유해서 계속 납부 하도록 해 놓구선 결과는 너무도 허탈 합니다.
아~~~속았구나 왜 국민연금 해당자도 아닌데 발병이 근 1년이 다 되어 가는 시점에서 가입을 시켰는지? 저희 어머니 께서는 분명히 이야기 하셨답니다 건강이 너무 좋지 않아서 가입해봐야 별 소용이 없을꺼라고 하지만 그쪽에서는 이럴때 일수록 더 열심히 납부 하셔야 한다고 말했다고 하시더군요 이게 뭡니까? 언제는 이럴때 일수록 더 납부해야 한다고 해 놓구선 이제 와서 보니가 해당이 되지 않는다니 국가에서 운영하는 연금이 이런식으로 개인 한 사람의 목숨을 놓고 장난치는거 같아 정말 씁슬하군요
72286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