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아이러니컬하게도 IMF 때도 지금보단 살기가 좋았다.
단란주점가서 아가씨차고 템버린 때리며 이정현의 '바꿔' '와'를 부르던 기억이 한두번이 아닌데...
부산 사람들 김영삼 때리쥑일놈이라고 열통내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지금은 아가씨있는 술집가면 바로 죽음이요...갈 엄두도 못내는데..
하루 오천원이 아까워 벌벌떨면서 점심은 라면으로 대충 때우고..
호남 사람들이 그토록 숭상하던 선상님의 이 정권이 IMF를 조기 졸업한 수재임에도 불구하고 왜 국민들은 지금이 IMF때보다 먹고 살기가 힘든가?
그런데도 호남사람들은 때리쥑일 선상님이란 소리 전혀 안한다.
오히려 그 후계자에게 대선에서 선상님에 대한 존경심을 그대로 밀어붙여 버렸다.
김영삼은 대들던 김정일에게 저런 싸가지 없는 놈들한테 쌀주지마라라고 호기있게 외치기도 했다.
김정일이 우리는 그럼 핵폭탄 먹고 다같이 죽을란다라고 안했다.
X만한 잠수함가지고 어설픈 반항만 했을 따름이다.
지금 부산에선 김영삼이 IMF의 주범이니 때리쥑일놈이니 절대 안한다.
대학 졸업하면 갈데 많고, 입사 합격해서 오라는데 많았던 김영삼 시절이 훨씬 낫다.
차라리 군기 바짝들어 계급순대로 헤쳐먹어도 순서를 지키며 헤쳐먹고 철없는 김정일 행님 좋아라는 운동권 아새끼들 회초리로 다스릴줄도 안 군사정권이 더 낫다.
고문했다고 깽깽거리는 반공법위반한 씹새들은 정형근이 고문 기술자니 뭐니하고 지랄떠는데..
정형근이니까 살려준걸 감사하다고 생각해라 등신들아..
작금의 대한민국 정말 암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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