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식 총장이 교육부총리 후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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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 교육부총리 김우식 연세대 총장 유력
노무현 정부 장관 명단을 보고 실망했다. 먼저 경제팀은 대부분 친재벌 인사라고 한다. 재벌들이 만세를 부를 성도라고. 삼성맨이 정통부 입각만 봐도 그렇다.
둘째 금융거래위원장 공정거래위원장 등 임기제 관료를 임기를 보장한다는 것이다. 말은 그럴듯한데 이들 모두 개혁적 인물과는 거리가 멀다. 이들이라고 개혁적인 인물로 임명해서 보수적인 경제 관련 총리나 장관과 '균형'이루어야 한다. 청와대 수석을 개혁적인 인물로 인명해 균형을 맞춘다고 하는데. 이것은 관료 조직을 너무 우습게 아는 것 아닌가
셋째 보건복지부 장관도 유관 시민 단체 등에서도 반대가 분명한데도 이를 그대로 임영했다. 이것은 '참여 정부 ' 맞는가
교육 부총리에 관한 논의를 보면 시민에 의한 장관 추천을 받은 '국민참여정부'가 일종의 사기극이라는 생각조차 든다. 한겨레 현재 유력 인사로 거론된 인물들은 얼마나 많은 국민들의 추천을 받았는지 묻고 싶다. 국민이 처음에 추천한 인물들을 무시할 것이면 뭐하러 국민 추천을 받았는지
이것은 국민 추천이 일종에 쇼에 불과한 것인지..
더우기 연세대 총장이 교육 부총리 물망에 오른 이유가 연세대 출신 장관이 하나도 없기 때문이라니 '학벌 타파'를 부르짓은 대통령에게서, 이런 발언이 나오다니 이거야 지나가던 소도 웃을 일이다. 학벌 타파는 잘 나가야 하는 서연고를 균형있게 배려해야 하는 것이 학벌 타파인가 학벌 타파는 일차적 출신 학교에 관계 없이 인재를 뽑는 것이고 나아가 이제까지 별로 잘 나가지 못하는 지방대 출신에게 가산점을 주어야 하는 것 아닌가.
학벌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교육 부총리를 학벌 타파를 부르짓는 정부가 명문대 출신이라는 학벌을 고려해서 후보로 고려하게 되었다. 이것은 그야말로 한편의 코메디다.
처음에 개인적으로 교육 부총리로 물망에 오른 거창중학교 교장 선생님이나 대구대 선생님, 이재정 의원 등이 교육 부총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렇지만 교육 부총리에 이들이 꼭 되지 않아도 좋다. 그러나 학벌 타파의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교육 부총리에 학벌을 고려해서 연세대 총장을 임명하는 코메디 만은 보고 싶지 않다. / 시민 (▶원문보기)
교육부 장관은 교육 철학이 올바른 사람이 되어야 (가을하늘)
강남 아줌마들 사이에 하는 우스개 소리가 있다.
- 공부는 과외나 학원에서 다 한다는데, 학교에서는 그럼 뭐 하나?
- 과외나 학원에서 얼마나 잘 배웠는지 시험 치지.
이 얼마나 학교가 효율적인 곳인가! 시험만 치면 되니까. 학교는 정말 교육적인 곳이 되어야 한다. 사교육이 공교육의 보완재가 되어야 하지, 사교육이 교육의 또 하나의 필수품이 되게 해서는 안된다. 교육세를 따로 내면서까지 세금을 냈는데, 이 무슨 엉터리 나라인가!
기러기 아빠가 생기는 게 사회 문제라고 떠들어 대고, 작넌에 TV에서도 그것이 알고 싶다, 등에서 대대적으로 보도하던데, 거기서도 기러기 아빠의 핵심적인 원인인 우리나라 교육의 파행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아무런 조사나 분석, 대안 제시도 없다.
미국이나 캐나다, 호주의 학교에 아이들이 들어간 뒤에 가장 많이 듣는 얘기들은 아이들이 학교 다니는 게 즐겁다는 거다. 그 이유 때문에 부모들이 아이들을 국내에 데리고 들어 오질 못한다. 기러기 아빠가 되는 가장 큰 이유다. 아빠가 돈벌이가 되면, 이민 가는 이유이기도 하다.
왜 우리나라에서는 아이들이 학교에 가길 싫어할까? 유치원 가기는 좋아하는데,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슬슬 학교 가는 게 재미없어 한다. 분명 원인을 분석하고 대안을 내 놓아야 한다. 그럴 수 있는 사람이 장관이 되어야 한다.
앞의 기사 모음을 보면, 김우식 같은 사람이 교육부 장관이 된다면, 우리 나라 교육이 제대로 되리라 기대할 수 없다. 나를 포함한 386세대가 가장 관심이 많은 게 바로 교육이다. 노무현!! 제발 당신의 핵심 지지자들의 요구에 귀를 기울여라.
공교육을 쑥대밭을 만들어 놓은 자들, 효율을 내세워 학교를 망가뜨려 놓는 자들, 교육을 경영으로 이해하는 인간들, 제발 좀 교육부 장관 하마평에 오르지 않게 좀 해 줘라. 연세대 출신이 없다고, 김우식이 뜨는 게 정말 노무현이 5년 동안 함께 할 장관 발탁의 이유인가? 이 또한 고건의 입김인가?
(김대중도 교육을 망쳐 놓은 핵심 중의 한 명에 포함된다. 김대중이 초3 교과목에 영어를 포함시켜, 유치원 때부터 영어 배우기 열풍이 일어나고, 그 때문에 애들과 부모, 모두들 얼마나 피곤해 졌는지 모른다. 요즘 언론에서 김대중의 공과를 평가할 때 이 부분이 빠져 있던데, 반드시 이 부분을 포함시켜야 한다.) 교육 문제만 생각하면 정말 괴롭다. 노무현!! 제발 학부모들에게 희망을 줘라!!
교육부 장관에 김우식? (김삿갓)
이번 장관 인사에는 신빙성없는 잡설들이 왜 그리 많이 떠 도는지, 핵심 관계자라는 이름
으로 떠도는 이런 추측들이 이번 정부의 언저리에 있는 인간들의 "아마튜어 적" 성격을 드러내는 것으로 비판받지 않기를 바란다. 정보도 권력이라고 이놈 저놈 흘리는 꼴이 보기 안좋다.
그런데 교육부 장관 인선이 개판이 되어 가는 중에 (오명이 이름 나올때 이미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개판됐다는 것을 노무현은 아는지 모르겠다) 연대 총장 김우식이 거론되고 있다는 것을 보았다.
물론 되지야 않겠지만 (김우식이 되면 나는 다시는 투표않하고 삼대가 투표 않하도록 유언하겠다) 그 사람이 거론 된다는 것 자체가 이미 다시 개판으로 가는 것이다.
김우식이는 이 땅에 기여입학제를 정착시키기 위한 소명을 가지고 총장이 된 사람이다. 이회창 대통령도 이런 분은 거론안한다. 기여 입학제는 쉽게 말해 대학을 (우리나라 온 국민이 자신이 번 돈을 다 쏟아 부을 정도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대학을) 돈통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돈 쓸때 없어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이건 예수의 말씀, 부처의 말씀 보다 더 큰 복음이다.
교육이라는 것의 기본도 모르는 인간이 우리 나라의 제법 큰 대학을 운영한다. 그런데 소위 노무현 정부 라는데서 (나 정말 기대 좀 했다) 김우식이의 이름이 거론됐다. 이미 실망했다.
교육부총리 '3파전'??? (koreanerboy)
거론되는 인물들 중에 누구도 적합한 자가 없는 듯하니...교육개혁에 대한 희망은 아예 접어야 하는가??? 도대체 인터넷을 통하여 국민들로부터 추천받은 자들은 누구인가??? 교육개혁의 핵심은 뭐니뭐니 해도 학벌타파이며 그것은 대학평준화나, 대학별 학부제화(=>서울대=법대, 연대=의대 등)로 달성될 수 있다.
본고사 도입이 대학자율화? 본고사가 시행되던 과거 70년대로 회귀하자고? 그 때의 교육병폐나 현재의 병폐는 전혀 동일한 것이다. 더 어려운 시험이 될 본고사 제도의 도입은 고액쪽집게과외를 더욱 극성으로 몰아갈 것이며, 그것은 결국 교육에 있어서의 빈부격차를 더욱 확대할 것이다. 그것은 보나마나 이미 실패한 정책이다.
서울대가 많기에 인사는 잘못된거다... (생각해보기)
[김우식반대] 김우식의 행적 기사 모음 (가을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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