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무지 비교할 가치를 못 느낀다. '여성'이라는 이유 하나로 무수히 받아온 '정치적 특혜'를 이용해 이렇듯 한 인간을 묵사발내려는 추미애라는 정치인에게 '개혁'과 '참신'이라는 미사여구를 수식어 쓰다니 우리말 사전이 훼손될까 두렵다.
여론몰이의 불리함을 모두 조대표에 전가하여 희생양으로 삼아 자신은 살아남겠다는 발상 자체가 너무나 뻔뻔하기 이를데 없고, 그런 뻔뻔스러운 행동에 동참하여 너도 나도 조대표를 희생양으로 죽이기에 앞장서는 사람들에게 최소한의 동정의 눈길도 주지 않을 것이다.
정치인도 인간이고 인간은 인간으로서의 도의와 양심이 있어야 한다. 조대표를 짓밟고 나서 자신들이 주도하여 행한 탄핵안을 어영부영 백지화하면 추미애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이 욱일승천하여 이번 총선에서 압승할 것 같은가?
한나라당과 공조한 것에 무릎꿇고 사죄한다고? 지역화합외치며 목에 핏대 올리며 공산당을 제외하고는 모든 당과 정책공조를 할 수 있다고 큰소리친 때가 엊그제인데 한나라당이 공산당이라도 되는가? 한나라당이 악의 정당이라도 되는가? 한나라당의 지역기반이 영남이라 무조건 싫다는 이야기 아닌가? 이런 것이 지역화합이고, 국민통합을 지향한다는 민주당의 정체성인가?
공적자금 수백조원을 꿀꺽한 김대중 정권에서 갖은 호강을 다하고 국정파탄,뇌물노벨상,부정선거를 저지른 김대중에게는 꼼짝도 못하면서 의로운 조대표를 매도하고 쫓아내려고 하는 추미애를 보면 어떻게 그런여자가 판사노릇을 했는지 도무지 믿어지지가 않는다. 조순형대표가 백번 잘했고 추미애는 백번 잘못했다. 추미애는 무릎꿇고 조대표에게 빌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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