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오늘의부정부패 > 국민혈세 쭉쭉 빨아먹는 서울국립대학교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국고보조금의 서울대 독점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대학신문에 따르면 2002년 한해동안 서울대가 챙겨간 국고보조금은 1천4백억원에 달해 2위를 차지한 경북대보다 무려 7배나 많고 상위 10위권의 나머지 9개학교가 받은 지원금 전체를 합한 금액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내용은 지난달 열린 한국교육개발원 정책포럼에서 건국대 김진영 경제학과 교수가 조사, 발표한 것이다.

김교수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고려대와 연세대가 각각 2백억원과 1백90억원을 받아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상위 10위권 대학 안에 든 경상대와 부산대 등 7개 지방대의 지원총액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3개 대학 총 지원액의 6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방 사립대의 경우 서울 등 수도권 대학들에 비해 국고지원이 현저히 적어 정부지원 총액 상위 20개교 안에 포항공대(10위)와 영남대(15위) 등 2개 대학만 포함돼 있다.

또 연구비조성사업비 부문은 지원총액에서보다 지역안배문제가 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 상위 10위권 안의 지방대는 경북대와 전남대, 전북대 3개교에 불과했다.

나머지는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등 서울소재 주요 사립대였다.

〈정유진기자 [email protected]〉

음...
문제는 국고 지원금 중 타대학에 비해 상당히 '독점'스러운 비중으로 지원금을 타내온 서울대가..행정적으로 얼마나 그 돈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느냐 그리고 국고인만큼 국민들의 돈이 얼만큼 사회에 다시 잘 환원이 되느냐인것 같은데요. 제가 봐서는 서울대 행정의 효율은 지극히 주먹구구식 머리 안쓰는 행정이라 국민의 세금이 효율적으로 쓰이는지도 모르겠구요. 특권을 부여받는 인기 대학 중 서울대가 국립대라 그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많은 부분을 국민의 세금에서 덕을 보고 있는데, 과연 그 덕을 본만큼, 특권도 누릴 수 있는만큼, 그 덕을 다시 국민들에게로 제대로 환원시켰느냐도 문제이지요. 요즘의 서울대 고시열풍 풍토나 공무원,정치인 서울대 졸업생들 등등을 보아하면 명문 국립대로서 받는 특권이 사회로 환원되기보다는 개인의 일신의 안녕과 명예와 권력을 위해 국고 돈이 나가고 있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저도 드는군요. 그래서 저도 부끄럽지 않게 제가 받은 것만큼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구요. 관악주민님 말 일리 있습니다-_-)/~~ 2003-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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