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곁에 영안실이 유해업종이아니라 자유업?
부산시 진구 당감동의 선암사에서 집회장 건립을 하던중 장례예식장으로
용도변경신청을 했는데,처음부터 시신12구를 안치하는 영안실을 지었고,
확인해본결과 영안실뿐만아니라,납골당과 지하에 화장시설까지 갖추어
주민들을 철저히 기만했슴이 드러났습니다.
선암사와 불과 500여 미터도 안되는곳에 동양초등학교와 동양중학교가 내년
3월이면 개교를 앞두고 공사중입니다.
선암사진입로는 주공 2,3,4단지와 쌍용아파트 단지사이길과 부산상고, 동양초.
중학교를 지나지 않고서는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더우기, 동양초등학교는 부산에서 제일 좋은 시설을 갖추고, 백양산을
뒤로하여, 학부모의 기대가 참으로 컷습니다.
이에, 교육청에 영안실건립이 교육환경에 미치는 영양에 대해 거세게 주민들
이 항의해보니..어이 없게도 학교주변에 들어서는 영안실이 학교에 유해업소도
혐오시설도 아니기 때문에,교육청에선 어떤 조치도 취할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학교 주변의 노래방,숙박업소는 유해시설에 들어가는데
영안실은 가정의례법이 없어지면서 자유업에 들어간다는 것이었습니다.
자유업이라면, 장소와 위치상관없이 할수있다면 누구나 장사할수 있다는것
아닙니까? 영안실이 아파트 상가에 짓던, 결혼예식장옆에 짓던, 학교옆에
짓던 의료시설이라며, 혐오시설이 아니라는것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않습니다.
이런법이 사실이라면, 전국에서 두번째,부산사찰에서 처음으로 만행되는 일이긴하나
선암사 영안실이 교묘히 법의 취약점을 악용하여, 영안실장사를 하여, 막대한
이윤을 남기게 되면, 우리나라의 오래된절이나, 산수좋고 명당이건 아니건
어느산, 동네어디던 영안실이 들어온들 아무런 조치를 취할수가 없다는것아닐런
지요.. 2000여년이 되어가는 사찰이 있는산이 녹지대라는이유로 20%내 개발이
가능하고, 영안실이 유해시설이 아니라는점을 악용하여, 진구주민 수십만명이
반대를하고, 선암사앞에서 시위를하고, 시청앞에 몰려가 결사반대 외치고,
담당구청,시청에 주민들이 수없이 항의해 보지만, 이런 법의 취약점이 있으리라
주민들이 어찌 알았겠습니까?
노래방이 유해업종으로 분류되었듯이, 당연히 영안실 또한 학교와의 거리에 의해
유해업종이 되어야함은 마땅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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