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제주도로 여행을 했습니다..
다른곳으로 갈까 하다가 경기도 않좋고 싸스의 영향으로
제주도로 여행지를 정했지요....
일주일 정도 제주도에 머물기로 하고 배편을 타고 들어가서
여기 저기 관광도 하고 잘 놀았습니다
여행에서 돌아오기 하루 전 문제는 함덕해수욕장에서 생겼습니다.
함덕해수욕장이 좋아서 다시 그곳을 찾았습니다.
예전에도 2번 정도 찾은 적이 있어서 다시 찾았지요...
근데 예전과는 많이 틀리더군요
해변가에서 작은 그늘막을 치려고 하니 그곳에서 파라솔 대여 사람이
오더니 이곳에서 그늘막을 칠수 없다고 하더군요
왜냐고 물으니 이곳은 내가 독점적으로 장사하는 곳이니
이곳에서는 아무것도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파라솔 하루 대여료가 3만원이니 이것을 사용하던지
아님 그냥 가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불만이면 다시는 제주도에 안오면 될것아니냐며
다시는 제주도에 오지 말라고 하더군요)
정밀 황당해서 북제주군 관광교통과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담당자와 통화를 하고싶다고 하니 3번정도 전화를 돌리더니
이용호씬지 정확한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이분이 제주도 사투리를
쓰시면서 전화를 받으시고 제 이야기를 듣더니
그곳은 리유지니 어쩔수 없다고 하시더니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그냥 그사람이 시키는데로 하라고)
제가 알기로 리유지라도 그 업자에게는 사업권이 있지
해변에 대한 점유권은 없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무조건 내것이니까 아니꼬우면 가라는 식의 업자의 말투
담당공무원의 태만한 자세
정말황당하기 짝이 없습니다...
관광객감소가 이런 사소한 문제에서부터 발생하는건 아닌지요
여러곳을 여행해 봤지만 이런 일을 처음입니다...
다시는 제주 여행을 안 갈것입니다...
그 돈으로 해외를 가면 정말 대우받고 쉴수있는데
굳이 제주를 가려고 할까요...
잘 생각해 보세요...
지금 이 글을 읽으신 분도 "그래 다시는 오지 말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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